풀무원, 美 법인 성장세·생산라인 증설까지…실적 개선 기대감-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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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투자증권은 24일 풀무원(017810)에 대해 미국 법인에서의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누들 생산라인 생산능력(CAPA) 증설까지 이뤄지면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 전망했다.
이어 "아시안 푸드 역시 K푸드 열풍과 함께 성장하고 있는데 올해 하반기 미국 캘리포니아에 아시안 누들 생산라인을 증설해 수요 증가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며 물류비 절감도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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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DS투자증권은 24일 풀무원(017810)에 대해 미국 법인에서의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누들 생산라인 생산능력(CAPA) 증설까지 이뤄지면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만4000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1만110원이다.
장 연구원은 식품제조유통 부문의 경우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는 전년도 기저부담과 원부자재 비용증가로 부진하나 기업 간 거래(B2B)가 신규채널 확보 및 급식정상화로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식품서비스유통은 군급식 및 대기업 캡티브 수주와 공항 이용객 증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졌다는 것이 장 연구원의 설명이다.
해외의 경우 58억원 적자를 기록했는데 이는 미국 매출이 881억원으로 전년보다 22% 늘었고, 적자폭은 전년비 절반 이상 감소한 것으로 판단했다. 또한, 중국은 회원제 채널 납품 중단 이슈가 영향을 미치며 매출이 34% 감소했고 적자폭도 확대됐고, 일본은 두부바가 43% 성장하며 두부·유부 매출 부진을 상쇄했고 정부 보조금이 더해져 소폭 흑자 전환했다.
그러면서 장 연구원은 해외 실적은 10여 년간 적자로 다소 저평가 받아왔지만, 최근 가파르게 성장하며 적자폭을 줄이는 미국 법인을 주목해야 한다고 짚었다. 장 연구원은 “미국 매출은 2015년 972억원에서 2020년 2562억원, 2023년 4007억원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미국내 두부 점유율 1위인 풀무원은 식물성 단백질 선호 트렌드에 따라 두부 매출이 성장 중이며 공장을 증설해 B2C와 B2B채널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아시안 푸드 역시 K푸드 열풍과 함께 성장하고 있는데 올해 하반기 미국 캘리포니아에 아시안 누들 생산라인을 증설해 수요 증가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며 물류비 절감도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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