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중장기 투자로 가치 오를 것…투자의견은 하향-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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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이 24일 한화오션에 대해 투자의견 기존 매수에서 트레이딩바이(단기매수)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3만원에서 3만3000원으로 상향했다.
명지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날 장 종료 후 공시를 통해 2조원 규모의 대규모 유상증자를 발표했다"며 "증자 자금은 전액 투자에 사용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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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이 24일 한화오션에 대해 투자의견 기존 매수에서 트레이딩바이(단기매수)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3만원에서 3만3000원으로 상향했다. 당분간은 대규모 증자에 따른 희석, 채권단 증자 참여 여부 등에 따른 우려로 주가 약세를 보이겠지만 중장기 투자 당위성에 대한 설명이 돼가며 가치가 상승할 것을 예상했다.
명지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날 장 종료 후 공시를 통해 2조원 규모의 대규모 유상증자를 발표했다"며 "증자 자금은 전액 투자에 사용된다"고 했다.
그는 "한화그룹은 글로벌 어젠더로 '국가 안보'와 '에너지 전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그룹 주요 축인 방위산업과 에너지에 대해 바다(오션)는 양쪽의 속성을 다 가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한화오션은 잠수함, 수상함, 호위함 등의 방산사업과 LNG, 풍력 등에 기반한 선박, 해상풍력 사업 역량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증자 자금으로 사업 확장의 퍼즐을 맞추게 된다"고 했다.
또 "러-우 전쟁, 코로나 팬데믹, 미-중 갈등과 공급망 재편으로 국제 정세는 돌이키기 어려운 구조적 변화를 겪고 있다"며 "선박 및 해양시장도 환경규제, 자율 운항과 원격 관리 등의 신기술 접목으로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고 설명했다.
명 연구원은 "그동안 적자가 지속된 어려운 환경에서 힘겹게 쌓아온 해양 기술들이 본격적으로 확장하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맞이했다"고 덧붙였다.
홍재영 기자 hjae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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