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44호포 ML 홈런 선두, 투타니는 ‘팔 피로’ 2회 강판

이웅희 2023. 8. 24.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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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 오타니와 '투수' 오타나의 명암이 엇갈렸다.

오타니 쇼헤이(29·LA에인절스)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에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와의 홈 더블헤더 1차전에 지명, 2번타자로 선발출전해 시즌 44호포를 터트렸다.

이날 선발투수로 나선 오타니는 고개를 숙였다.

강판 후 LA에인절스는 "오타니가 팔 피로(arm fatigue) 증상으로 경기에서 교체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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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 애너하임|A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타자’ 오타니와 ‘투수’ 오타나의 명암이 엇갈렸다.

오타니 쇼헤이(29·LA에인절스)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에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와의 홈 더블헤더 1차전에 지명, 2번타자로 선발출전해 시즌 44호포를 터트렸다.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투수 앤드류 애보트를 상대로 비거리 134.7m의 대형 투런 홈런포를 작렬했다. 애틀랜타 맷 올슨(43개)를 제치고 메이저리그 홈런 전체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2회 1사 후 6번 타자 크리스찬 엔카네시온-스프랜드 타석 때 마운드에서 내려오는 선발 투수 오타니 쇼헤이. 애너하임|AFP연합뉴스


이날 선발투수로 나선 오타니는 고개를 숙였다. 2회 무사 1루에서 조이 보토를 유격수 플라이로 아웃시킨 뒤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1.1이닝을 던지고 투구를 이어가지 못했다.

강판 후 LA에인절스는 “오타니가 팔 피로(arm fatigue) 증상으로 경기에서 교체됐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샌프란시스코전 이후 몸상태를 체크하며 모처럼 등판했는데 이날 조기강판됐다. 오타니의 몸상태에 대한 의구심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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