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효과' 엄청나…이제 미증시 대장주는 엔비디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금까지 미국증시의 간판은 애플이었다.
엔비디아는 이날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 분기 주당 순익이 2.70 달러라고 발표했다.
엔비디아는 이뿐 아니라 다음 분기 매출 전망을 160억 달러로 제시했다.
이에 따라 시간외거래에서 엔비디아는 주가는 7.98% 급등한 508.75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2% 이상 급등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지금까지 미국증시의 간판은 애플이었다. 애플은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시총 3조 달러를 돌파한 기업으로, 자타가 공인하는 미국증시의 대장주였다.
그러나 이젠 엔비디아를 미증시의 대장주라고 불러야 할 판이다.
엔비디아의 실적 기대감으로 미국증시 정규장이 랠리한 것은 물론 장 마감 후 실적 발표에서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하자 나스닥 선물이 2% 이상 급등하는 등 지수선물을 급등하게 했다.
이뿐 아니라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2% 이상 급등케 했다.
◇ 정규장 랠리 이끌어 : 일단 엔비디아는 미국증시 정규장의 랠리를 이끌었다. 장 마감 직후 실적을 발표하는 엔비디아가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할 것이란 기대로 미국증시가 일제히 랠리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다우가 0.54%, S&P500이 1.11%, 나스닥이 1.59% 각각 상승했다. 특히 나스닥의 상승폭이 컸다.
엔비디아의 실적 기대감으로 미국의 기술주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특히 대형기술주들이 많이 올랐다. 애플이 2.19%,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이 2.71%, 페북의 모회사 메타가 2.31%, 아마존이 0.95% 각각 상승했다.
엔비디아가 애플의 주가를 2% 이상 끌어올린 것이다.
◇ 반도체 지수 2% 이상 급등 : '엔비디아 효과'로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2% 이상 급등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11% 급등한 3602.01 포인트를기록했다.
일단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3.17% 급등했다. 제2의 엔비디아로 불리는 AMD도 3.57% 급등했다.
이외에 다른 반도체주도 일제히 랠리했다. 인텔은 3.31%, 마이크론은 2.81%, 대만의 TSMC는 2.15% 각각 급등했다. 이에 따라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2.11% 급등했다.
◇ 지수 선물 급등케 해 : 이뿐 아니라 엔비디아는 지수선물도 급등케 했다.
엔비디아가 장 마감 직후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해 시간외거래에서 8% 정도 급등하자 미국의 지수선물도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특히 나스닥은 2% 이상 오르고 있다.
23일 오후 6시 현재(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 선물은 0.67%, S&P500 선물은 1.73%, 나스닥 선물은 2.62% 각각 급등하고 있다. 선물이 2% 이상 급등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이는 엔비디아가 장 마감 직후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엔비디아는 이날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 분기 주당 순익이 2.70 달러라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2.09 달러를 크게 상회하는 것이다.
매출은 135억1000만 달러라고 밝혔다. 이 또한 시장의 예상치 112억2000만 달러를 크게 상회한다.
엔비디아는 이뿐 아니라 다음 분기 매출 전망을 160억 달러로 제시했다. 이 또한 시장의 예상치 126억 달러를 크게 웃돈다.
이에 따라 시간외거래에서 엔비디아는 주가는 7.98% 급등한 508.75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엔비디아가 급등하자 지수선물도 나스닥이 2% 이상 급등하는 일제히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가 효과가 미증시 전체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새로운 대장주의 출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sino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