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원 가평군수 “가평을 대표하는 친환경 생태관광사업으로 발전시키겠다”

2023. 8. 24. 07: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평군(군수 서태원)의 '북한강 천년 뱃길 조성 사업'이 2023년 제1회 대한민국 관광정책대상(생태관광자원부문)을 수상했다.

23일 가평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서태원 군수를 비롯한 한국관광정책연구학회 이연택 회장 및 교수, 관계자 등이 참석해 올해 첫 우수사례로 뽑힌 북한강 천년 뱃길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북한강 천년 뱃길 조성 사업’, 제1회 대한민국 관광정책대상(생태관광자원부문) 수상

[헤럴드경제=박준환 기자]가평군(군수 서태원)의 ‘북한강 천년 뱃길 조성 사업’이 2023년 제1회 대한민국 관광정책대상(생태관광자원부문)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관광정책대상’은 한국관광정책연구학회(TOPA)에서 추진하는 관광정책어워즈 일환으로 전국 기초자치단체의 부문별 우수 관광정책사례를 발굴·선정해 이를 추진한 기초단체장에게 시상하는 사업이다.

23일 가평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서태원 군수를 비롯한 한국관광정책연구학회 이연택 회장 및 교수, 관계자 등이 참석해 올해 첫 우수사례로 뽑힌 북한강 천년 뱃길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 자리에서 서 군수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북한강 천년 뱃길 조성과 주변 관광지를 연계하는 사업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향후 가평을 대표하는 친환경 생태관광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어 “각 수변거점을 중심으로 한 관광지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완성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발전계획을 추진할 것”이라며 향후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북한강 천년 뱃길 조성 사업은 북한강의 관광자원을 뱃길로 연결하는 수상관광루트로 수변생태관광자원 개발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한국관광정책연구학회는 전했다.

또한 2020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이 민선8기 주요정책과제로 설정되면서 정책승계를 통한 지속성을 확보하고 전담조직인 수상관광팀을 구성해 외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정책추진의 통합성과 적정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총 사업비 524억여원으로 추산되는 이 사업은 공공사업과 민간사업으로 나눠 각각 가평군과 남이섬, 청평페리, HJ레저개발 등이 선착장 건립, 친환경 선박 건조 등을 추진하고 있다.

자라섬 남도와 남이섬, 물미연꽃마을, 청평나루 등 북한강 일대 주요 관광지를 뱃길(왕복 35~40km)로 연결하는 유람선을 금년 하반기부터 단계적으로 운항하고 내년까지 북한강 천년 뱃길 사업을 완성키로 했다.

또 육상 순환루트 조성과 북한강 수변의 주요관광거점을 뱃길로 연결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신규 관광자원 발굴 및 확대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방침이다.

한편 가평군은 북한강 천변 뱃길을 시작으로 수상레저종합센터, 북한강 수상택시 및 안전관리센터 등 다양한 아이디어와 패러다임의 변화가 가미된 중장기적인 사업을 기획하는 등 지속적으로 수상관광정책을 개선하고 발전시켜 신 성장 동력을 확보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뤄 나간다는 방침이다.

pjh@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