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금융당국, 사모펀드 새 규제안 의결…투자자 보호 강화

박연신 기자 2023. 8. 24.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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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 도로 팻말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 금융당국이 사모펀드와 헤지펀드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새 규제를 도입에 나섰습니다.

현지시간 23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SEC는 사모펀드 관련 새 규제 도입안을 3대 2로 의결했습니다.

규제안에는 사모펀드가 분기마다 펀드 성과와 수수료, 비용, 보수 등의 세부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투자자에게 제공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또 투자자에게 제공하지 않은 서비스에 대해 수수료 부과를 금지하는 등 사모펀드의 투명성과 투자자 보호를 강화하는 내용이 들어있습니다.

이번 규제안은 지난해 발표된 것보다 완화된 수준입니다.

한편 사모펀드 업계에서는 이번 규제안이 투자 기회를 줄이게 될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법적 대응도 예고돼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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