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S 이순신장군배, 독립투사 후손 김태규 필승 다짐

이웅희 2023. 8. 24.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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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대항전으로 치러지는 이순신장군배에서 독립투사 후손이 필승을 다짐했다.

국내 최대 입식 단체 TAS가 개최, 9월 2일 열리는 TAS14 제 4회 이순신장군배 메인 이벤트가 4대4 한일 대항전으로 확정됐다.

한일 대항전으로 진행되는만큼 많은 격투기 팬들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는 TAS14 제 4회 이순신장군배는 네이버 스포츠와 TAS격투기 공식 유튜브 채널 생방송으로, STN 스포츠 녹화중계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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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한일 대항전으로 치러지는 이순신장군배에서 독립투사 후손이 필승을 다짐했다.

국내 최대 입식 단체 TAS가 개최, 9월 2일 열리는 TAS14 제 4회 이순신장군배 메인 이벤트가 4대4 한일 대항전으로 확정됐다. 첫 번째 코메인 계약체중 -50kg 여성 경기로 프로전적 4전 1승 3패의 ‘유갱스터’ 임유경(한국·상주영무)과 프로전적 9전 5승 1무 3패의 마오 야마자토(일본·NGO오키나와)가 격돌한다.

두 선수 모두 킥을 주무기로 사용하지만 하이킥이 특기인 임유경과 다르게 야마자토는 로우킥 콤비네이션을 통해 경기를 풀어간다. 태국에서의 전지훈련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한 임유경이 일본 챔피언 야마자토를 상대로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지 관심사다.

두 번째 코메인 웰터급(65kg) 경기로 프로전적 6전 4승 2패 4KO ‘쁘랙딱’ 김태규(한국·JY멀티짐통영) 와 프로전적 5전 3승 2패의 무사시 미야기(일본·NGO오키나와) 가 맞붙는다.

무궁화대훈장을 수여받은 독립투사의 피가 흐르는 김태규는 “너희 주먹은 내 코에 닿지도 않는다. 죽을 각오로 싸워 압도적 KO승을 거두겠다”며 독립운동가 후손답게 상대를 압도하겠다고 다짐했다. 묵직한 펀치로 상대방을 눕히는 4승 4KO의 김태규 돌주먹을 상대로 무사시가 어떤 승부를 펼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세 번째 코메인 미들급(70kg) 경기는 프로전적 11전 8승 3패 2KO의 ‘샷건’ 김현준(한국·부산태한무에타이)과 프로전적 16전 12승 4패의 코바야시 아사토(일본·KEIMEI GYM)의 대결로 열린다.

김현준은 지난 5월 청주KMK에서 박시온(목포스타)을 상대로 레프트 바디샷에 이은 레츠트 훅으로 1라운드 KO승을 거두며 특임대 제대 2주만에 화려한 복귀전을 치뤘다. 이후 7월에는 MAX FC 랭킹 1위 권기섭(IB GYM)을 꺾고 킥 히어로즈 미들급(70kg)챔피언에 등극했다. ACF 챔피언인 고바야시를 상대로 또 한 번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지막 코메인 라이트급(60kg) 경기는 프로전적 3전 3승의 신기한(한국·상주영무)과 프로전적 4전4승 1KO의 카이키 카와사키(일본·MAKI GYM오키나와)가 장식한다.

한일 대항전으로 진행되는만큼 많은 격투기 팬들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는 TAS14 제 4회 이순신장군배는 네이버 스포츠와 TAS격투기 공식 유튜브 채널 생방송으로, STN 스포츠 녹화중계로 확인 할 수 있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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