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北 위성 발사 실패 여부 분석중…외교 채널로 엄중 항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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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노 히로카즈(松野博一) 일본 관방장관이 북한이 24일 오전 발사한 우주 발사체와 관련해 "한미일 외교장관급 정상회담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TBS뉴스에 따르면 마쓰노 히로카즈(松野博一) 일본 관방장관은 "지금까지 얻은 정보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북한은 이번 발사를 통해 위성을 쏘려 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현재 "방위성이 분석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북한 당국은 '24일 0시부터 31일 0시 사이 위성용 로켓을 발사하겠다'고 일본 해상보안청에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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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베이징 대사관 통해 북한에 엄중 항의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마쓰노 히로카즈(松野博一) 일본 관방장관이 북한이 24일 오전 발사한 우주 발사체와 관련해 "한미일 외교장관급 정상회담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TBS뉴스에 따르면 마쓰노 히로카즈(松野博一) 일본 관방장관은 "지금까지 얻은 정보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북한은 이번 발사를 통해 위성을 쏘려 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현재 "방위성이 분석 중"이라고 말했다.
또 발사가 실패했다고 보도한 조선중앙통신 보도에 관해서도 "알고 있지만 현재 방위성이 분석 중"이라고만 답했다.
일본 정부는 베이징 대사관을 통해 북한에 대해 엄중히 항의하고 가장 높은 수위의 표현으로 비난했다고 전했다.
앞서 일본 정부는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는 비상체가 복수로 분리됐다"고 했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은 그러면서 분리된 물체는 한반도 서쪽 약 300km의 서해와 한반도 남서쪽 약 350km의 동중국해, 필리핀 동쪽 약 600km의 태평양 상에 낙하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모두 북한이 낙하를 예고한 구역 밖으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방위성은 이어 "비상체는 오키나와 현 오키나와 본섬과 미야코 섬 사이 상공을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위성 발사를 시도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이날 오전 3시50분쯤 북한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 일대에서 남쪽으로 발사된 우주발사체 1발을 포착했다. 이 발사체는 남해 이어도 서쪽 공해 상공을 통과해 비행했다.
이번에도 북한은 5월 말 위성 발사 시도 때처럼 '발사 예고기간' 첫날 발사를 감행했다. 앞서 북한 당국은 '24일 0시부터 31일 0시 사이 위성용 로켓을 발사하겠다'고 일본 해상보안청에 통보했다.
realk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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