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투자청, 남해안 관광벨트에 '아세안' 투자 유치 본격화

경남CBS 최호영 기자 2023. 8. 24.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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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의 투자 유치의 전초기지인 '경남투자청'이 아세안(동남아시아 국가연합) 회원국을 상대로 관광 투자 유치를 본격화하고 있다.

경남투자청은 최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세계여성경제인포럼(WEF)에 참석해 아세안 지역의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관광 투자 환경을 홍보하고 상담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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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최대 민간 호텔그룹 아치펠라고 등 대상 투자유치 상담
아세안 회원국 대상 경남 관광 투자 홍보.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의 투자 유치의 전초기지인 '경남투자청'이 아세안(동남아시아 국가연합) 회원국을 상대로 관광 투자 유치를 본격화하고 있다.

경남투자청은 최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세계여성경제인포럼(WEF)에 참석해 아세안 지역의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관광 투자 환경을 홍보하고 상담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세계여성경제인포럼은 아세안 회장국인 인도네시아 정부가 주관한 행사로, 세계 15개국의 기업·기관·정부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아세안 지역은 전통적으로 산업보다는 관광 분야의 강국이다. 특히 인도네시아에는 제주공원(말라야 파크), 한국마을(카두 응앙) 등이 조성됐다. 한류가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어 앞으로 제주 신화월드(15억 달러 투자)와 같이 아세안 회원국의 경남 투자가 기대된다.

세계 100대 글로벌 체인호텔 규모를 자랑하는 아치펠라고 그룹과 투자 상담도 진행했다. 아치펠라고는 동남아는 물론 호주·중동·남미 등 세계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경남투자청 김미란 해외유치팀장은 "남해안 관광벨트로의 투자 유치를 위해 아세안 최대 민간 호텔그룹인 아치펠라고 투자담당 지타 마리스카 부사장과 상담했다"며 "경남투자청과 원스톱 투자 지원 협약(LOI)을 체결하고 도내 투자유치를 위한 공동 초청 홍보여행(팸투어) 등을 기획하기로 협의했다"고 말했다.

투자청은 글로벌 100대 호텔 그룹을 목표로 삼아 관광 분야 투자 유치를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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