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만원 한우부터 침구까지" 호텔가, 추석 선물세트 '다채'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추석을 앞두고 호텔 업계가 프리미엄 선물을 선보인다.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대에 이르는 한우부터 와인, 침구류까지 다채로운 호텔가 추석 선물을 소개한다.
롯데호텔앤리조트, 250만원 한우부터 400만원 와인까지 다양
이번 추석 선물세트는 정육, 수산, 주류, 침구류 등 각 분야에서 오랜 경력과 노하우를 쌓아온 롯데호텔앤리조트 호텔리어들이 연구와 분석을 통해 엄선한 상품으로 구성했다.
대한민국 11대 요리 명장이자 롯데호텔앤리조트 식음 총괄 디렉터 김송기 총괄 셰프는 ‘BMS(Beef Marbling Score) NO.9’ 선물세트를 추천한다.
BMS NO.9 등급은 최상급의 한우 중에서도 근내지방도와 조직감 등이 가장 높은 수준의 평가를 받아야 부여되는 등급으로 뛰어난 마블링과 식감을 자랑한다.
등심과 안심, 채끝, 치마살, 특수부위 등으로 구성된 3.4㎏ 시그니처 1호는 250만원, 2㎏ 시그니처 2호는 160만원이다.
또한 매년 인기 품목으로 손꼽히는 1등급 '횡성한우' 세트는 40만원부터 110만원까지 다양한 구성으로 만날 수 있다.
한식 경력 30년의 롯데호텔 서울 무궁화 최병석 수석 셰프는 한국 식품 기순도 명인과 협업해 '무궁화x기순도 게장'을 선보인다. 특제 간장의 감칠맛이 일품인 꽃게장은 5미 35만원이다.
조선호텔앤리조트, 10만~60만원대 100여종 추석선물 세트 선봬
신선 제품의 경우 수도권 지역에 한해 호텔에서 직접 배송해 서비스의 품격을 더할 예정이다.
올해는 친환경 패키지를 사용해 최상의 품질은 물론 이색 단독 선물세트를 비롯해 조선호텔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시그니처 침구 제품 등으로 더욱 다양한 구성의 선물 세트를 선보인다.
매년 최고 등급의 프리미엄 한우를 엄선해 온 조선호텔은 바이어가 직접 큐레이션한 50여종의 정육 선물 세트를 구성했다.
베스트 선물세트인 '목장 한우&트러플 시즈닝 세트'는 등심, 채끝 스테이크와 함께 곁들일 수 있도록 트러플 소금과 트러플 머스타드를 제공하며 30만~50만원대까지 다양하게 구성해 선택할 수 있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무항생제 한우 세트'는 무항생제 인증농가에서 건강하게 키워낸 한우를 스테이크와 구이용 로스 등 인기부위로만 엄선해 조리하기 간편하게 소분해 구성했다.
이색선물세트로는 조선호텔 딤섬 전문 셰프들의 노하우와 레시피를 담은 수제 '모든 딤섬 세트'를 새롭게 선보인다. 이외에도 조선호텔의 시그니처 수산 제품으로 꼽히는 '전복장'을 비롯해 천일염으로 섶간하여 정성을 담은 '법성포 영광 굴비', 제주 해역에서 수확한 '제주 진 은갈치', '제주 선 건옥돔' 등 다양한 프리미엄 수산 제품도 마련했다.
또한 애주가들을 위한 선물로 '조선호텔 독점 와인 세트'와 '조선호텔 독점 샴페인'을 비롯해 새롭게 선보이는 '소믈리에 추천 와인세트'도 주목할 만 하다.
소믈리에 추천 와인세트로는 프랑스 남부 론 지역의 가장 오래된 와이너리인 샤또 드 보카스텔을 소유한 와인 명가 페랑 가문에서 만든 와인 2종과 3대에 걸쳐 운영하며 피에몬테의 전통의 강자로 불리는 명문 양조장 체레토에서 생산하는 와인 2종 세트가 준비됐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추석 선물 세트 7종 선봬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프리미엄 베이커리숍 더 델리 및 호텔의 식음료 전문가들이 각종 식재료 및 와인 등을 엄선해 구성한 총 7종의 추석 선물 세트를 오는 9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더 델리'에서 선보인다.
이외에도 그랜드 추석 햄퍼, 한국 전통 햄퍼, 스페셜 고메 햄퍼 등도 준비됐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추석 선물 세트’는 24만원부터다.
☞공감언론 뉴시스 ch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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