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네이마르·벤제마…K리그가 ACL 결승서 만날 수 있는 '슈퍼스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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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까지만 해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호령했던 슈퍼스타들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무대를 누빈다.
앞서 언급했듯이 결승 이전까지는 호날두 등 슈퍼스타들이 있는 서아시아 클럽과 만날 수 없다는 것은 K리그 팀들 입장에서 아쉽겠으나 결승에 가면 기회는 있다.
K리그 팀은 최대 4개 팀이 출전할 수 있게 된 2009년부터 한 번도 빠지지 않고 4개 팀씩 출전했으며 통산 12회 우승으로 역대 최다 우승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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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전북 포항 인천 등 K리그1 4개 팀 우승 도전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 네이마르(알힐랄), 카림 벤제마(알이티하드).
얼마 전까지만 해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호령했던 슈퍼스타들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무대를 누빈다. K리그 팀들이 이들과 트로피를 놓고 정면 대결을 벌이는 장면도 충분히 이뤄질 수 있다.
처음으로 추춘제(가을~봄)로 바뀌어 운영되는 ACL 2023-24시즌은 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조 추첨식을 진행한다. 다음달 18일부터 조별리그를 시작, 내년 5월 열릴 결승전까지 9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본선에는 총 40개 팀이 나서 한 조에 4개 팀씩 10개조로 조별리그를 치른다. A조부터 E조까지는 서아시아, F조부터 J조까지는 동아시아가 각각 배정되며 서아시아와 동아시아는 결승 이전까지는 만나지 않는다.
무엇보다 이번 대회는 사우디가 '오일머니'를 앞세워 수많은 스타들을 쓸어담은 여파로 ACL에도 UCL에서나 볼 법한 '별'들이 대거 출격한다.
사우디에는 알힐랄, 알이티하드, 알파이하에 플레이오프(PO)를 통과한 알나스르까지 4개 팀이 도전장을 던졌다.
알힐랄에는 네이마르, 후벵 네베스, 칼리두 쿨리발리, 알렉산더 미트로비치 등이 뛴다. 지난 시즌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리그앙 등 빅리그에서 뛰었던 스타들이 대거 포진하고 있다.
다른 팀들도 화려한 것은 마찬가지다. 알이티하드에는 벤제마, 파비뉴, 은골로 캉테가 있고 알나스르엔 호날두, 사디오 마네, 오타비우, 마르셀로 브로조비치 등이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모두 유럽 무대가 더 익숙한 스타들로 ACL은 처음 출전한다.
막강한 전력과 지원을 등에 업은 사우디 팀들은 추춘제로 열리는 첫 대회부터 정상을 접수해 사우디 축구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벼르고 있다.
앞서 언급했듯이 결승 이전까지는 호날두 등 슈퍼스타들이 있는 서아시아 클럽과 만날 수 없다는 것은 K리그 팀들 입장에서 아쉽겠으나 결승에 가면 기회는 있다. 결승전은 5월11일과 18일 홈 앤드 어웨이로 열린다.
K리그에서는 울산 현대, 전북 현대, 포항 스틸러스, 그리고 PO를 통과한 인천 유나이티드가 아시아 정상을 목표로 2023-24시즌 ACL에 출전한다.
창단 후 처음 출전하는 인천을 제외하면 3개 팀은 모두 우승 경험이 있다.
울산과 전북은 톱 시드, 포항은 2번 시드, 인천은 4번 시드를 배정 받았다. 5개 조의 각 조 1위와 각 조 2위 중 성적이 좋은 3개 팀이 16강 중 동아시아에 배정된 여덟 자리를 꿰찰 수 있다.
동아시아에선 요코하마 마리노스, 우라와 레즈(이상 일본), 산둥 타이산(중국), 멜버른 시티(호주) 등이 K리그 팀들과 맞설 경쟁자로 꼽힌다.
K리그 팀은 최대 4개 팀이 출전할 수 있게 된 2009년부터 한 번도 빠지지 않고 4개 팀씩 출전했으며 통산 12회 우승으로 역대 최다 우승을 자랑한다.
가장 최근 우승은 2020년 울산으로 K리그 팀은 3년 만의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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