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강한 비…내일까지 부산·울산 150mm, 하천 안전사고 유의

최기성 매경닷컴 기자(gistar@mk.co.kr) 2023. 8. 24.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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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사진출처=연합뉴스]
24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비가 내리면서 기온은 내려가겠다. 경상권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25일 아침까지 부산·울산, 경남 해안 50∼150㎜(많은 곳 200㎜ 이상), 경남 내륙, 대구·경북은 50∼120㎜다. 전남 동부와 제주도는 30∼100㎜다.

경기 남부·동부, 강원 영서, 강원 영동 중·남부, 대전·세종·충남 내륙, 충북, 전북 내륙은 10∼60㎜, 서울·인천·경기 북서부는 5∼40㎜, 강원 영동 북부 30∼100㎜, 충남 서해안, 광주·전남 서부, 전북 서해안, 울릉도·독도는 5∼30㎜로 예보됐다.

강원 영동 북부와 전남 동부, 경상권에는 시간당 30∼60mm, 특히 경남권 남해안은 시간당 7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경기 남부·동부, 강원 영서, 충청권 내륙, 전북 내륙, 제주도에도 시간당 30㎜ 안팎의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하천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22.4도, 인천 22.5도, 수원 22.8도, 춘천 21.1도, 강릉 22.3도, 청주 24.7도, 대전 23.5도, 전주 24.6도, 광주 24.6도, 제주 26.1도, 대구 23.0도, 부산 25.6도, 울산 23.2도, 창원 25.6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5∼3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이다. 바다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 0.5∼2.0m, 남해 0.5∼2.5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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