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배지환, 세인트루이스전 안타없이 1볼넷…시즌 타율 0.239

권혁준 기자 2023. 8. 24.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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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배지환(24)이 안타 없이 볼넷 한 개만 추가했다.

배지환은 24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 6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3타석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배지환은 8회말 선두타자로 한 번 더 타석에 들어설 수 있었는데, 상대 투수가 좌완 J.C. 로메로로 바뀌자 대타 엔디 로드리게스로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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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타수 무안타 1볼넷 후 대타 교체
팀은 4-6으로 패배
배지환(24·피츠버그 파이리츠). ⓒ AFP=뉴스1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배지환(24)이 안타 없이 볼넷 한 개만 추가했다.

배지환은 24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 6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3타석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배지환의 시즌 타율은 0.239로 하락했다.

최근 리드오프로 배치되는 일이 많았던 배지환은 이날 상대 선발 좌완 잭 톰슨이 등판하면서 6번으로 타순이 조정됐다.

그러나 좀처럼 왼손투수 톰슨을 공략을 하지 못했다. 그는 2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맞은 첫 타석에서 7구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4회말에는 무사 1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서 이번엔 8구 승부를 펼쳤지만 투수 앞 땅볼에 그쳤고 병살타로 아쉬움을 남겼다.

6회말 상대 투수가 우완 안드레 팔란테로 바뀌었고 배지환은 1사 2루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투수가 제구 난조로 4구 연속 볼을 던지면서 배지환은 볼넷으로 1루를 밟았다.

이후 알리카 윌리엄스의 볼넷으로 만루가 만들어졌고, 제이슨 딜레이의 내야 땅볼 때 피츠버그는 한 점을 만회, 3-5가 됐다.

배지환은 3루까지 밟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배지환은 8회말 선두타자로 한 번 더 타석에 들어설 수 있었는데, 상대 투수가 좌완 J.C. 로메로로 바뀌자 대타 엔디 로드리게스로 교체됐다.

피츠버그는 끝내 추격에 실패하며 4-6으로 패했다.

전날 승리의 상승세를 잇지 못한 피츠버그는 57승70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4위를 유지했다.

같은 지구 최하위인 세인트루이스(56승72패)와의 격차는 1.5게임차로 좁혀졌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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