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소 불륜설’ 양조위, 신작 ‘사일런트 프렌드’ 주연 확정[해외이슈]
최근 36살 연하 성소와 불륜 가짜뉴스로 홍역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최근 성소(25)와 불륜설로 홍역을 치른 배우 양조위(61)가 헝가리의 일디코 엔예디 감독의 신작 ‘사일런트 프렌드(Silent Friend)’의 주연으로 출연한다.
버라이어티는 23일(현지시간) “양조위가 ‘우리는 같은 꿈을 꾼다’로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지명된 일디코 엔예디 감독의 주연을 맡았다”고 보도했다.
현재 프리 프로덕션 중인 '사일런트 프렌드'는 독일의 중세 대학 도시인 마르부르크의 식물원을 배경으로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한 그루의 나무에 얽힌 세 가지 이야기를 담는다. 엔예디 감독이 각본을 쓴 이 영화는 식물, 동물, 인간에 대한 인식이 급격하게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이른바 현실의 불안정한 본질을 조명한다.
양조위는 고향인 홍콩에서 마르부르크 대학으로 떠나는 저명한 신경과학자 역으로 영화의 세 번째 부분에서 주연 배우로 등장할 예정이다.
판도라 필름의 프로듀서 라인하르트 브룬디그는 "우리는 오랫동안 양조위의 커리어를 지켜봐 왔으며 그가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양조위는 “일디코 엔예디 감독의 전작을 모두 볼 때부터 열렬한 팬이었다”면서 “지적이고 겸손하며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재능있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 영화는 내년 4월부터 촬영을 시작한다.
한편 양조위는 최근 성소와 불륜을 저질렀다는 가짜뉴스에 시달렸다.
이와 관련, 양조위 측은 “사실무근 루머다. 진위를 묻는다면 명백히 아니라고 단호하게 말할 수 있다. 터무니 없고 완전한 거짓”이라고 밝혔다. 성소 역시 “소문을 들을 필요 없다. 터무니없는 거짓”이라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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