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 흥행' 보안솔루션 시큐레터, 코스닥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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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솔루션 기업 시큐레터가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시큐레터는 클라우드 기반의 구독형 서비스를 내세워 내년 중동 진출을 시작으로 2026년 미국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임차성 시큐레터 대표는 "시큐레터는 코스닥 상장 이후 적극적인 해외시장 확대와 더불어 망간 자료전송 보안·웹서비스 보안·문서중앙화 보안 등 새로운 시장을 선점해 글로벌 보안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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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시큐레터의 매매거래는 이날부터 개시된다. 신규상장종목의 신규상장일 기준가격은 공모가로 적용된다. 가격제한폭은 60~400%이며 상장 당일에는 변동성완화장치(VI)가 적용되지 않는다.
시큐레터는 지난 16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에서 169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앞서 시큐레터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도 총 1871개 기관이 참여해 1544.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도 희망공모가 범위(9200원~1만600원) 상단을 초과한 1만2000원으로 확정했다. 공모가 기준 예상 시가총액은 약 928억원이다.
2015년 설립된 시큐레터는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다. 주요 제품은 보안 솔루션이다. 자체 개발한 보안 플랫폼 '마스(MARS)'를 기반으로 악성코드를 분석 탐지해 사용자의 이메일·파일 보안 서비스를 제공한다.
MARS는 한국인터넷진흥원 성능평가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악성파일 탐지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시큐레터는 클라우드 기반의 구독형 서비스를 내세워 내년 중동 진출을 시작으로 2026년 미국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시큐레터 매출은 2020년 11억원, 2021년 19억원, 2022년 28억원으로 매해 늘고 있으나 영업손실도 더불어 증가세다. 2020년 영업손실 17억원, 2021년 32억원, 2022년 55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업체들과 경쟁하기 위해 인재 채용에 힘썼기 때문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상장 후에는 핵심 기술 및 신규 솔루션 연구개발, 개발·운영 시스템 고도화와 함께 신규 시장 개척에 역량을 쏟겠다는 계획이다. 시큐레터는 클라우드 기반의 구독형 서비스를 내세워 내년 중동과 아시아, 2026년 미국 진출이 목표다.
임차성 시큐레터 대표는 "시큐레터는 코스닥 상장 이후 적극적인 해외시장 확대와 더불어 망간 자료전송 보안·웹서비스 보안·문서중앙화 보안 등 새로운 시장을 선점해 글로벌 보안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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