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금성트랙터 공장 시찰…"세계적 수준의 농기계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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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금성뜨락또르(트랙터)공장을 찾아 식량 문제 해결을 위한 현대적인 농기계 생산을 지시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4일 "김정은 동지께서 8월23일 금성뜨락또르공장을 현지지도했다"면서 "공장의 여러 곳을 돌아보시며 개건 현대화 실태와 생산 정형을 구체적으로 료해(점검)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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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북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금성뜨락또르(트랙터)공장을 찾아 식량 문제 해결을 위한 현대적인 농기계 생산을 지시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4일 "김정은 동지께서 8월23일 금성뜨락또르공장을 현지지도했다"면서 "공장의 여러 곳을 돌아보시며 개건 현대화 실태와 생산 정형을 구체적으로 료해(점검)했다"라고 보도했다.
이곳은 지난해 1단계 개건현대화(리모델링) 사업을 끝내고 현재 2단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김 총비서는 "1단계 사업에서 주요 생산공정들의 자동화를 기본적으로 실현했다"며 "부분품 생산에서 제기되는 많은 기술적 문제들을 해결함으로써 생산 원가를 낮추면서도 실용적인 능률과 미적가치를 갖춘 뜨락또르들을 제작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2단계 사업과 관련해 "현실성있는 농기계 발전 전략을 세우고 농기계 공업을 획기적으로 도약시키는 것은 부국 강병 대업을 이룩하기 위한 우리의 장엄한 혁명 투쟁에서 근본의 근본인 식량 문제를 해결하는 데서 가장 절실한 문제"라며 '농업 생산의 종합적 기계화 실현'을 당부했다.
또 "농기계 생산 공정을 세계적 수준에 부합되게 갖추고 대대적인 생산 토대를 구축해 우리나라 농촌의 구체적인 실정과 수요에 맞는 효율적이며 질 좋은 뜨락또르와 농기계들을 마음먹은 대로 그쯘히 생산 보장하기 위한 실질적인 투쟁 목표를 세우고 완강하게 실행해 나가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yeh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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