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2루수 걱정 날려준 신민재..."도루왕 되고 싶어요"
[앵커]
올 시즌 강팀으로 거듭난 LG 트윈스, 특히 고민이었던 주전 2루수 자리를 지키는 신민재의 활약이 눈부십니다.
도루 1위인 신민재는 도루왕에 대한 욕심도 숨기지 않았는데요.
이지은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빠른 발로 그라운드를 휘젓고,
SSG전 4타점으로 대승을 이끄는 등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LG 신민재.
두산 육성선수 출신으로 대주자, 대수비로 주로 나서던 신민재는 이번 시즌 염경엽 감독이 준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신민재 / LG 트윈스 내야수 :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게 야구고 그만두더라도 뭐 하는 데까지는 해보고 그만둬야 되지 않겠나]
도루 강자 김혜성과 정수빈을 따돌리고 현재 도루 1위.
타고난 빠른 발에
[신민재 / LG 트윈스 내야수 : 야구 바로 시작했습니다. 육상은 한 적 없고, 느려도 (100m) 11초대는 뛸 것 같아요.]
뛸수록 자신감도 더해졌습니다.
[신민재 / LG 트윈스 내야수 : 한두 번 성공하다 보니까 자신감도 들었고 발이 떨어지다 보니까, 도루왕이 하고 싶은 건 사실이고 지금도 계속 상황이 되면 시도하려고 하고 있고]
오래된 과제였던 LG 2루수 자리에 마지막 퍼즐처럼 등장한 신민재.
든든하게 센터 라인을 지키면서 우승의 꿈을 키우고 있습니다.
[신민재 / LG 트윈스 내야수 :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해서 시즌 끝났을 때 가장 높은 곳에 있을 수 있도록 도움이 되도록 그렇게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YTN 이지은입니다.
촬영기자 : 이문세
그래픽 : 박지원
YTN 이지은 (jele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검찰, '미성년 성 착취물 제작' 서준원 전 롯데 투수에 징역 6년 구형
- 스페인 축구협회장 선수 입맞춤에 스페인 총리도 “용납할 수 없어”
- 술 마시고 가벼운 마음으로? DJ소다 日 성추행범, 한다는 말이...
- '이 조합 중독적'...BTS 뷔, 뉴진스와 '하입보이' 챌린지 깜짝 공개
- "편파 방송?"…'그것이 알고 싶다' 피프티 피프티 편, 비판 여론 계속
- 배춧값 60% 넘게 '뚝'...유통가 "김장족·김포족 잡아라!"
- [날씨] 오늘 기온 '뚝'...내일 영하권 추위 온다
- [날씨] "극과 극 체험?" 10℃ '뚝'...이번 주 서울 첫 영하권
- "UFO 존재, 美 은폐" 국방부 전 당국자 증언..."이메일서 영상 삭제" [지금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