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제니 다음은 엘사다"…스벅, 블핑 이어 디즈니와 협업

9월말 굿즈·음료 등 출시 예정

서울 시내의 스타벅스 매장. 2022.7.28/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서울=뉴스1) 이상학 장아름 기자 = 스타벅스코리아가 세계적인 기업 디즈니와 협업에 나선다.

앞서 블랙핑크와의 컬래버레이션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스타벅스는 디즈니와의 작업으로 MZ세대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9월말 디즈니와 협업한 굿즈와 음료 등을 출시한다.

이번 협업 역시 블랙핑크와 비슷한 수준에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스타벅스는 블랙핑크 테마 음료와 디저트, 굿즈, 스타벅스 카드 등을 선보였다.

블랙핑크 협업 굿즈는 출시 당일 오전에 모두 판매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중고거래 사이트에 웃돈을 붙여 파는 사례도 나왔다.

디즈니 역시 세계적으로 '미키마우스'와 '엘사' 등 유명 캐릭터를 다수 보유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지난달 현대백화점에 문을 연 국내 첫 번째 디즈니 공식 매장 역시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한편 지난해 여름 e-프리퀀시 행사에서 증정한 가방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되면서 뭇매를 맞았던 스타벅스는 올해 블랙핑크 협업과 e-프리퀀시 행사의 성공으로 신뢰를 회복했다는 평가다. 특히 올해 e-프리퀀시 행사에서 스타벅스는 품질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굿즈를 내놓으면서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shakiro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