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룟값도 내린다… 농협 배합사료 인하 '9개월 새 세번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농협사료가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배합사료 가격을 인하한다.
농협사료는 사료 가격 상승 장기화와 최근 발생한 수해 피해 등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고려해 가격 인하를 결정했다.
김정욱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앞으로도 축산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사료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할 것"이라며 "나머지 사료업체도 이번 가격 인하에 적극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4일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에 따르면 농협사료는 오는 28일 출고분부터 배합사료를 포대당(25㎏ 기준) 300원 낮춰서 판매한다. 농협사료는 지난해 12월과 올 2월 배합사료를 포대당 각각 500원과 625원 내렸다.
사료 가격은 지난해 고점 대비 1425원 저렴해졌다. 농협사료를 이용하는 축산농가의 전체 사료비 절감액은 매월 약 37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사료 가격 인하 시기는 2개월 정도 앞당겨졌다. 올 4분기 사료 가격 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다. 최근 국제 곡물 가격은 하향 추세지만 사료업계가 사용하는 옥수수 등 주요 원재료 도입 가격은 높은 수준으로 유지됐기 때문이다.
농협사료는 사료 가격 상승 장기화와 최근 발생한 수해 피해 등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고려해 가격 인하를 결정했다. 이에 다른 사료업체들도 조기 가격 인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욱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앞으로도 축산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사료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할 것"이라며 "나머지 사료업체도 이번 가격 인하에 적극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원기 기자 wonkong96@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르포] "추석 대목? 굶어 죽는다"… 노량진수산시장 '푸념만 한가득' - 머니S
- "내일 금융사로 출근합니다" 금감원 퇴직자 4명 중 1명은 재취업 - 머니S
- '장원영 언니' 장다아, 케네스레이디 모델 발탁…화보 공개 - 머니S
- "母 서정희, 서세원 장례식서 쫓겨나?"… 서동주, 분노한 이유 - 머니S
- 중국 부동산 위기에 하반기 경기 불안… "기준금리 5차례 동결 무게" - 머니S
- "예승이 맞아?"… 갈소원, 확 달라진 비주얼 '대박' - 머니S
- "인연 끊어내기 쉽지 않아"… '이혼' 조민아 심경 '의미심장' - 머니S
- '3년 암투병 끝 완치' 윤도현 근황 보니?… "음악작업 몰두" - 머니S
- 김옥빈, 보이시한 베스트 패션…검게 그을린 구릿빛 피부 '눈길' - 머니S
- "X소리 집어치워라"… '나솔' 16기 순자, 유흥에 빚만 1억?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