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길15구역 등 '도심공공복합 예정지구'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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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서울 신길15구역, 사가정역 인근, 용마터널 인근, 녹번역 인근 등 4곳을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예정지구로 신규 지정한다고 24일 밝혔다.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은 노후 도심에서 용적률 등 혜택과 함께 공공시행으로 절차를 단축해 신속히 주택을 공급하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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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는 서울 신길15구역, 사가정역 인근, 용마터널 인근, 녹번역 인근 등 4곳을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예정지구로 신규 지정한다고 24일 밝혔다.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은 노후 도심에서 용적률 등 혜택과 함께 공공시행으로 절차를 단축해 신속히 주택을 공급하는 것을 말한다.
지구별로 서울 영등포구 신길 15구역(2300가구), 서울 중랑구 사가정역 인근(942가구), 중랑구 용마터널 인근(486가구), 서울 은평구 녹번역 인근(172가구) 등 총 3900가구 규모다.
국토부는 향후 주민 동의 3분의2(토지면적 2분의1) 이상을 얻은 뒤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본 지구 지정 절차를 밟기로 했다.
국토부는 예정지구 지정 전인 37개 후보지에 대해서도 지자체와 용적률 등 도시계획규제 완화 수준 등을 조속히 검토하기로 했다.
아울러 사전 검토 결과를 반영한 구체적 사업 계획을 주민들에게 안내한 이후 참여 의향률이 50% 이상이면 예정지구 등 후속 절차를 추진키로 했다.
의향률이 50% 미만 또는 반대 비율이 50%를 넘으면 후보지에서 제외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도심복합사업은 주민동의를 바탕으로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주민 의견수렴을 강화할 것"이라며 "향후 주민들이 시공사를 선정하는 과정에서도 시공·설계 업체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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