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원전수 방류 대비…롯데마트, 수산물 안전성 검사 체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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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개시일이 24일로 예고된 가운데 롯데마트가 안전한 수산물 공급에 앞장선다.
롯데마트는 올 2월부터 후쿠시마 원전수 방류에 대비한 대응 전략을 수립해 산지에서 매장에 상품이 입고되는 전 단계별로 수산물 안전성 검사 체계를 구축해 시행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기존에는 분기별 1회 진행하던 수산물 안전성 검사를 현재 주 4회로 확대해 진행 중이고, 향후 방류시점 이후에는 검사 횟수를 더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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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개시일이 24일로 예고된 가운데 롯데마트가 안전한 수산물 공급에 앞장선다.
롯데마트는 올 2월부터 후쿠시마 원전수 방류에 대비한 대응 전략을 수립해 산지에서 매장에 상품이 입고되는 전 단계별로 수산물 안전성 검사 체계를 구축해 시행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주요 포구 산지에서는 파트너사들과 함께 롯데마트 산지 MD(상품기획자)가 직접 방사능 측정기를 활용해 매입 전후로 방사능 수치를 측정하고 있다.
또 자체 물류센터로 이동한 후에도 센터의 검품요원들이 매일 새벽 방사능 측정기로 2차 샘플링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마곡에 있는 롯데중앙연구소 안전센터에서는 매주 해역별로 대표 어종의 시료를 전달받아 ‘세슘’이나 ‘요오드’와 같은 방사능 핵종 정밀 검사를 하는 수산물 안전성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기존에는 분기별 1회 진행하던 수산물 안전성 검사를 현재 주 4회로 확대해 진행 중이고, 향후 방류시점 이후에는 검사 횟수를 더 확대할 예정이다.
안전 뿐 아니라 최상의 품질의 수산물을 공급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진다.
주요 포구에 상주하고 있는 산지MD가 매일 새벽 경매에 참여해 원물의 신선도와 품질을 체크한다. 매입한 이후에도 파트너사 작업장에서 한 번 더 2차 선별 과정을 거쳐 롯데마트 물류센터로 이동시킨다.
물류센터에 도착한 원물은 어종 매뉴얼에 따라 3차 검품이 이뤄지고, 이 모든 까다로운 단계를 통과해야만 전국의 롯데마트 매장으로 배송돼 고객들에게 판매될 수 있다.
롯데마트 자체 물류센터에서는 이러한 품질 검수 외에도 위생이 중요한 상품에 대해 자체 안전성 검사를 진행하는 ‘식품안전분석실’을 운영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onl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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