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수 “옥순 다 쑤시고, 물 흐리는 행위 하는 건가” 의심 (나는 솔로)[결정적장면]

유경상 2023. 8. 24.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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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수가 옥순의 진심을 의심했다.

그 사이 영숙과 영자는 옥순이 광수가 아닌 랜덤 데이트 상대인 영수와 잘 될 가능성이 높다며 추측성 대화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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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수가 옥순의 진심을 의심했다.

8월 23일 방송된 ENA , SBS Plus ‘나는 SOLO’에서는 16기 돌싱특집이 펼쳐졌다.

영숙은 광수와 슈퍼 데이트권을 얻은 후 광수가 최종선택은 옥순이라면서도 자신에게 슈퍼 데이트권을 쓰려 하자 “최종선택 옥순님 한다고 하지 않았냐. 옥순님만 생각하냐. 옥순님이 광수님을 선택하기로 했냐. 좀 더 경각심을 가지고 옥순님에 대해 알아보는 게 좋지 않을까 싶다”고 돌려 말했다.

한 마디로 자신에게 슈퍼 데이트권을 쓰지 말라는 것. 영숙은 “옥순님을 좀 더 알아보는 경각심이 필요하지 않나. 다른 사람들도 옥순님을 픽할 수 있으니까. 경각심을 갖고 옥순님을 알아보는 게 좋을 것 같다. 저는 다 아니까. 이 정도 들었으면 똑똑하게 무언가를 움직일 거라 생각한다. 잘 생각해라. 제가 지금 하나 드렸다”고 의미심장한 말했다.

불안해진 광수는 옥순에게 대화를 청했고 “제가 방금 전에 영숙님과 이야기했는데 경각심을 가지라고 하더라. 사람의 마음은 움직일 수 있으니까. 불안한 건 아니다. 옥순님 마음을 믿는다. 혹시 마음의 변화가 있냐”고 질문했다. 옥순은 “지금은 없다”면서도 영수, 영호가 자신을 찾으며 슈퍼 데이트권을 쓰고 싶다고 말한 사실을 전했다.

그 사이 영숙과 영자는 옥순이 광수가 아닌 랜덤 데이트 상대인 영수와 잘 될 가능성이 높다며 추측성 대화를 나눴다. 광수는 영자에게도 대화를 청했고 영자는 옥순에게서 이미 광수의 최종선택이 옥순이라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광수는 “제가 생각하는 예의는 아니다”며 옥순이 말을 전한 데 당황했다.

또 영자가 “옥순님이 광수님과 잘 됐으면 좋겠다. 나는 세 번 겹친다. 옥순님이랑”이라고 말하자 광수는 “그럴 수 있다. 사람 보는 눈이 비슷하니까. 이게 본인이 처신이나 행동을 잘해야 하는데. 다 쑤시고. 이 사람 저 사람 알아볼 수는 있지만 지금 물을 흐리는 행위를 하고 있는 건가 판단이 필요할 것 같다”며 옥순을 더 오해했다. 데프콘은 “오해가 쌓인다”며 탄식했다. (사진=ENA , SBS Plus ‘나는 SOLO’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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