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천 취소 많아도 너무 많다' KIA 남들보다 보름이나 더?... 사령탑 생각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천 취소가 많아도 너무 많다.
다만 KIA의 취소 경기가 계속 나온다면 더블헤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김종국 KIA 감독은 23일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된 이후 취재진과 만나 "아무래도 부담이 크다.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 것이다. 더블헤더도 들어갈 수 있다는 생각을 염두에 두고 있다. 마음속으로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KIA는 총 18경기가 우천 등으로 취소됐는데, 공교롭게도 홈과 원정이 9경기씩으로 반반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IA 타이거즈는 48승 2무 50패를 마크하며 리그 6위에 자리하고 있다. 총 100경기를 치렀다. KBO 리그 10개 구단 중 가장 적은 경기를 소화했다. 반면 우천 취소가 없는 고척스카이돔을 홈으로 사용하고 있는 키움 히어로즈는 115경기를 치렀다. KIA와 무려 15경기 차이가 난다.
KIA는 시즌 막판까지 포스트시즌 진출을 두고 중위권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일 가능성이 높다. 그런데 현재와 같은 추세라면, KIA는 사실상 최소 보름 동안 더 시즌을 치러야 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일단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더블헤더 없이 10월 둘째 주에 포스트시즌에 돌입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가장 가깝게 열린 더블헤더는 지난 2021년 10월 28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펼쳐진 NC 다이노스와 KT 위즈의 경기였다. 다만 KIA의 취소 경기가 계속 나온다면 더블헤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더블헤더를 치른다면 아무래도 체력적으로 상당히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여기에 선발 로테이션도 5선발이 아닌 6선발 체제를 택해야 할지 모른다. 반대로 키움처럼 상대적으로 우천 취소가 적은 팀은 상황이 다르다. 잔여 일정 편성에 따라 팀 내 1, 2선발을 활용한 뒤 휴식 후 또 1, 2선발을 투입할 수 있는 여지가 생긴다.
사령탑은 우천 취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김종국 KIA 감독은 23일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된 이후 취재진과 만나 "아무래도 부담이 크다.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 것이다. 더블헤더도 들어갈 수 있다는 생각을 염두에 두고 있다. 마음속으로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KIA는 총 18경기가 우천 등으로 취소됐는데, 공교롭게도 홈과 원정이 9경기씩으로 반반이다. 특히 KT 상대로 우천 취소와 우천 노게임 등으로 6경기가 밀렸다. 미편성 경기까지 포함해 KIA와 KT는 올 시즌 8경기를 남겨놓고 있다. 막판 순위가 두 팀의 맞대결 결과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도 있는 상황.
김 감독은 "만약 막판에 KT의 순위가 정해지면 좋을 것 같긴 한데(웃음), 그런 분위기는 아닌 것 같다. KT 전력이 강하다. 시즌 상대 전적에서는 우리가 앞서고 있지만(KIA 6승 2패 우위), (KT는) 전력적으로 안정된 팀이다. 물론 그때가 되면 또 모를 수 있다. KT전이 변수가 될 것 같다. 또 NC와 경기도 많이 남은 편(잔여 7경기)"이라면서 신중한 자세를 보였다.
수원=김우종 기자 woodybell@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월드컵 우승하자 女선수에 강제 키스... 스페인 축구협회장 결국 사과 - 스타뉴스
- 김이서 치어, 아찔한 비키니 '터질 듯한 볼륨감' - 스타뉴스
- 이아영 치어, 탱크톱 패션 '숨길 수 없는 볼륨美' - 스타뉴스
- 아프리카 女 BJ, 살짝 가린 해변 비키니 자태 - 스타뉴스
- 러시아 여신, 계곡서 '누드톤 수영복' 파격 패션 - 스타뉴스
- "전 재산 환원" 김종국, 도박 걸었다 - 스타뉴스
- "6억 미지급"→日컴백..박유천 前매니저 소송 '끝까지 간다' - 스타뉴스
- 방탄소년단 정국 'GOLDEN', 亞솔로 최초·최장 스포티파이 글로벌 앨범 차트 54주 연속 진입 - 스타
- 방탄소년단 뷔, K팝 솔로 최초 스포티파이 1900만 팔로워 돌파 - 스타뉴스
- "'김남주 남편' 김승우, '전처' 이미연 내게 추천" 김광수 또 폭로 터졌다 [가보자고] -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