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튼 '초비상'...대체불가 에이스, KDB 대체자로 맨시티가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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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 원더러스에 비상이 걸렸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23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가 마테우스 누네스(24, 울버햄튼) 영입을 고려 중이다"라고 전했다.
누네스는 합류와 동시에 울버햄튼의 에이스가 됐다.
이러한 상황에 따라 온스테인 기자는 만약 맨시티가 공식적으로 누네스 영입을 시도할 시, 울버햄튼은 거액의 이적료를 요구할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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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울버햄튼 원더러스에 비상이 걸렸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23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가 마테우스 누네스(24, 울버햄튼) 영입을 고려 중이다”라고 전했다.
맨시티는 지난 12일에 있었던 번리전에서 부상 당한 케빈 더 브라위너의 대체자를 찾고 있다. 더 브라위너는 12월에나 복귀가 가능하다. 팀 내 최고 에이스를 잃은 맨시티는 다양한 대체 후보를 물색했다.
가장 유력한 후보는 루카스 파케타였다. 그런데 파케타가 난데없는 베팅 규정 위반 혐의를 받으며 영입이 무산됐다. 곧바로 맨시티는 플랜B를 가동 중이다. 다니 올모(라이프치히), 플로리안 비르츠(바이어 04 레버쿠젠) 등을 주시했다.
그러던 중 누네스를 포착했다. 누네스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울버햄튼에 합류했다. 4,500만 유로(약 652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했다.
누네스는 합류와 동시에 울버햄튼의 에이스가 됐다. 탁월한 전진 드리블 능력을 바탕으로 울버햄튼 빌드업에 큰 도움을 준다. 또한 많은 활동량을 갖춰 경기장 곳곳을 누빈다. 이제는 울버햄튼에 없어선 안 될 선수가 됐다. 지난 시즌 모든 대회 41경기에 출전해 2골 2도움을 기록했다.
그런데 맨시티의 관심이 시작됐다. 울버햄튼 입장에선 매우 당황스럽다. 올여름 최악의 이적 시장을 보냈기 때문이다. 또 다른 중원의 에이스 후벵 네베스를 알 힐랄로 이적시켰다. 이어서 오랫동안 팀에 헌신한 아다마 트라오레, 라울 히메네스, 주앙 무티뉴 등을 모두 내보냈다.
반면 영입은 부족했다. 임대 신분이던 마테우스 쿠냐와 부바카르 트라오레를 완전 영입했다. 그리고 자유 계약(FA)으로 맷 도허티를 복귀시켰다. 이러한 영입 정책에 불만을 느낀 훌렌 로페테기 감독은 시즌 개막 전, 팀을 떠났다.
이러한 상황에 따라 온스테인 기자는 만약 맨시티가 공식적으로 누네스 영입을 시도할 시, 울버햄튼은 거액의 이적료를 요구할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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