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2배, 영업이익 13배 폼 미쳤다”...종토방 불타게 만든 이 종목
이덕주 기자(mrdjlee@mk.co.kr) 2023. 8. 24. 05:36
엔비디아 시간외거래 8% 급등
분기매출 135억달러,101% 올라
AI반도체 수요 폭발 실적 급성장
분기매출 135억달러,101% 올라
AI반도체 수요 폭발 실적 급성장
AI 용 반도체인 GPU 등을 설계하는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2023년 7월 30일에 마감된 2분기 매출이 135억7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101%, 전 분기보다 88% 증가했다고 23일(현지시간) 발표했습니다.
해당 분기의 일반회계기준(GAAP) 희석주당 순이익은 2.48달러로 1년 전보다 854%, 전 분기보다 202% 증가했다.
한편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263% 성장한 68억달러를 기록했다. 총 마진(gross margin)이 70%에 달해 전년동기 43.5%에서 큰 폭으로 상승했다. 영업이익율은 50.3% 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 는 “새로운 컴퓨팅 시대가 시작되다. 세계 기업들이 범용 컴퓨팅에서 가속 컴퓨팅 및 제너레이티브 AI로 전환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멜라녹스 네트워킹 및 스위치 기술로 연결되고 CUDA AI 소프트웨어 스택을 실행하는 엔비디아 GPU는 생성형 AI의 컴퓨팅 인프라를 구성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분기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들이 대규모 엔비디아 H100 AI 인프라를 발표했다”면서 “선도적인 엔터프라이즈 IT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 제공업체들은 모든 산업에 엔비디아 AI를 도입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발표했고, 생성형 AI를 도입하기 위한 경쟁이 시작되었다”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올해 3분기 전망도 발표했다. 분기 매출은 160억달러에서 2% 내외로 변동 예정이며 마진율은 71.5%에서 72.5%로 지금보다도 높게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엔비디아가 예상을 상회하는 매출을 기록하면서 엔비디아 주가는 미국 서부시간 오후1시 30분 기준 장외시장에서 8% 급등했다.
실리콘밸리=이덕주 특파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매일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실제 수리비 1800만원…8억 페라리 긁은 노인에 3만원만 달라는 청년, 왜? - 매일경제
- “아이들 많은데, 뷔페 테이블에 초콜릿 비키니女”…伊 리조트에 분노 - 매일경제
- ‘역사상 가장 비싼 계절’ ‘미친 영수증’…K바가지 이어 난리라는 이곳 - 매일경제
- 굶어죽을 판에 5년 기다리라고?...30% 깎여도 미리 받겠다는 60대 - 매일경제
- 신림동 성폭행 살인범 30세 최윤종…본인 동의로 머그샷 공개 - 매일경제
- “월급 깎을게, 괜찮겠어?”...다급해진 이 회사, 출근 독려 한다는데 - 매일경제
- 수박 한통이 부린 마법?...양손 가득 채워서 돌아왔습니다, 무슨 일이 - 매일경제
- ‘푸틴 요리사’ 프리고진, 반란 두달만에 ‘사망’…비행기 추락, 격추설도 - 매일경제
- 대기업 맞벌이라서 포기했는데…‘신혼 특공’ 바뀐 조건 따져보니 - 매일경제
- 찬란한 재능-> 징역 6년 구형-> 서준원, 미성년자 성착취물 제작...최악의 수치 됐다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