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막말+욕설'… 오재원-양창섭, 끊이지 않는 악연[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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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야구선수 오재원(38)이 삼성 라이온즈 투수 양창섭(23)을 향해 막말과 욕설을 해 논란이다.
여기서 오재원은 삼성 라이온즈 투수 양창섭을 향해 욕설과 조롱을 쏟아냈다.
또한 오재원은 거울 앞에서 욕설에 해당하는 가운데 손가락을 올린 뒤 양창섭을 향해 "이거 먹어"라며 말하기도 했다.
이 경기 해설을 맡았던 전 SPOTV 해설위원 오재원은 "이건 일부로 때린건데"라고 말한 뒤 "이런 상황을 가장 싫어한다. 최정도 모를 리가 없다"라며 양창섭의 빈볼을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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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전 야구선수 오재원(38)이 삼성 라이온즈 투수 양창섭(23)을 향해 막말과 욕설을 해 논란이다.
오재원은 23일 본인의 SNS를 통해 실시간 방송을 가졌다. 여기서 오재원은 삼성 라이온즈 투수 양창섭을 향해 욕설과 조롱을 쏟아냈다.
이날 오재원은 먼저 야외에 내리는 비를 보여주며 "(양)창섭이 미래처럼 주룩주룩 내린다"라며 양창섭을 비하했다. 돌멩이를 보면서는 "이걸로 던져도 양창섭보다 잘 던진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계속해서 오재원은 집 안으로 들어와 자신의 우승 반지를 가리킨 뒤 "창섭아, 이게 야구선수다"라며 양창섭을 조롱했다. 이어 프리미어12 우승 반지를 든 뒤 욕설을 섞어가며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쳤는데"라며 말하는 등 계속해서 양창섭을 저격했다.
또한 오재원은 거울 앞에서 욕설에 해당하는 가운데 손가락을 올린 뒤 양창섭을 향해 "이거 먹어"라며 말하기도 했다. 공인이라고는 믿기지 않은 언행과 행보였다.
오재원과 양창섭의 악연은 지난 6월24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SSG 랜더스와 삼성과의 경기에서 삼성 투수 양창섭이 SSG 최정에게 몸에 맞는 공을 던졌다.
이 경기 해설을 맡았던 전 SPOTV 해설위원 오재원은 "이건 일부로 때린건데"라고 말한 뒤 "이런 상황을 가장 싫어한다. 최정도 모를 리가 없다"라며 양창섭의 빈볼을 확신했다.
경기 후 오재원의 해설을 들은 양창섭은 SNS에 탈무드의 글을 인용한 문구를 올려 오재원을 비판했다. 그러자 오재원도 탈무드의 글을 SNS에 업로드하며 양창섭의 글에 응수했다.
사태가 심각해지자 사건 발생 다음날(6월25일) 삼성 베테랑 강민호가 중재에 나섰다. 하지만 오재원이 삼성 더그아웃을 방문하지 않아 끝내 갈등은 해결되지 않았다.
이후 한동안 잠잠했던 논란은 이날 오재원의 라이브 방송으로 또다시 뜨거워질 전망이다.
오재원의 막말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오재원은 지난 5월 코리안 특급 박찬호를 향해 "코리안 특급 그분을 너무 싫어한다"며 저격성 발언을 남겼다. 당시 오재원은 논란이 커지자 하루 뒤 개인 SNS를 통해 사과했다.
오재원은 이후 양창섭 사건으로 인해 해설직을 내려놨다. 그 후에도 김태형 전 두산 베어스 감독을 향해 "고맙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발언하는 등 끝없이 논란을 양산했다.
'구화지문'이라는 사자성어가 있다. 입은 재앙을 부르는 문이라는 뜻으로 말을 함부로 하면 화를 부른다는 의미다. 오재원은 이미 말 한마디로 직장을 잃었다. 공인으로서 신용과 명예도 잃었다. 말 한마디로 모든 것을 잃은 오재원이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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