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6위로 세계선수권 마친 우상혁 “내년 파리 올림픽 위한 자양분 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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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도 6위를 했지만, 내년 파리 올림픽을 위한 자양분으로 삼아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
2023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마친 우상혁이 소감을 전했다.
한국 선수가 세계육상선수권에서 메달을 획득한 것은 지난 2011년 대구 대회 남자 경보 20km에서 동메달을 따낸 김현섭에 이어 우상혁이 두 번째였으며, 은메달 및 트랙&필드 종목으로 범위를 좁히면 우상혁이 최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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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도 6위를 했지만, 내년 파리 올림픽을 위한 자양분으로 삼아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
2023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마친 우상혁이 소감을 전했다.
우상혁은 23일(한국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29를 넘으며 최종 6위를 마크했다.
한국 선수가 세계육상선수권에서 메달을 획득한 것은 지난 2011년 대구 대회 남자 경보 20km에서 동메달을 따낸 김현섭에 이어 우상혁이 두 번째였으며, 은메달 및 트랙&필드 종목으로 범위를 좁히면 우상혁이 최초였다.
그리고 우상혁은 이날도 2m20, 2m35, 2m39를 가볍게 뛰어넘으며 한국 육상 새 역사 작성에 한 발 더 다가서는 듯 했다.
그러나 이후부터가 아쉬웠다. 2m33 1차시기에서 바를 떨어뜨렸다. 이어 그는 2m36에 도전장을 냈으나, 두 차례 모두 실패하며 한국 육상 최초 세계선수권 대회 우승 및 2대회 연속 메달 사냥을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 금메달은 2m36(1차 시기 성공)의 장마르코 탬베리(이탈리아), 은메달은 2m36을 2차 시기에 성공한 주본 해리슨(미국), 동메달은 2m33의 바르심(카타르)이 차지했다.
경기 종료 후 우상혁은 대한육상연맹을 통해 “많은 응원을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며 “아쉽게도 6위를 했지만, 내년 파리 올림픽을 위한 자양분으로 삼아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분명 아쉬운 결과이지만, 손 놓고 있을 시간은 없다. 현지시각으로 8월 31일 열리는 다이아몬드리그 취리히 대회에 참가하는 우상혁은 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시 9월 16일부터 17일까지 미국 유진에서 펼쳐지는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대회에 출전한다. 이후 9월 말부터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모습을 드러낼 계획이다.
우상혁은 ”다음주 다이아몬드리그 취리히 대회와 파이널 대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재도약을 위해 열심히 뛰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을 줬다.
한편 23일 열린 남자 200m 예선에 출전한 고승환은 21초09를 기록, 예선 전체 46위를 하며 24명이 오르는 준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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