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오후까지 비…"곳에 따라 폭우, 교통안전 유의해야"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제주 용두암에서 우산을 쓴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용두암은 바위가 용의 머리와 닳아 붙여진 이름이다. 뉴시스DB. oyj4343@newsis.com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목요일인 24일 제주지역은 대체로 흐리고 곳에 따라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오늘 제주도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오후까지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30~80㎜, 많은 곳은 최대 120㎜ 이상 폭우가 내리는 지역도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5~27도(평년 23~24도), 낮 최고기온은 29~32도(평년 29~30도)의 분포를 나타내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모든 앞바다에서 0.5~2.0m로 약간 높게 일겠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모두 '좋음'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낮은 구름이 유입되는 중산간 이상 지역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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