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광주·전남(24일, 목)…시간당 30~60㎜ 강한 비

23일 전남 영광군 영광읍 생활체육공원 인근 도로 배수로가 호우로 막혀 군 관계자들이 이물질을 제거하고 있다.(영광군 제공)2023.8.23./뉴스1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24일 광주와 전남은 천둥·번개·돌풍을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내린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와 전남은 서해남부해상에서 북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비가 내린다.

전날 전남 서부권을 중심으로 내려졌던 호우특보는 이날 오후 구례, 여수, 광양, 순천으로 확대된다.

비는 시간당 30㎜에서 최대 60㎜까지 내리며 예상 강수량은 50㎜~100㎜다. 전남 남해안과 지리산 인근은 150㎜ 이상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나주·장성·화순·함평·무안·신안·곡성·보성 24도, 광주·담양·영광·목포·영암·진도·순천·광양·구례·완도·강진·장흥·해남·고흥 25도, 여수 26도로 전날과 비슷하다.

낮 최고기온은 여수·고흥·보성 29도, 광주·장성·담양·목포·무안·영암·진도·순천·광양·구례·곡성 30도, 나주·화순·영광·함평·신안·완도·강진·장흥·해남 31도의 분포를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m~1m 높이로 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광주와 전남 모두 '좋음' 수준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짧은 시간에 강한 강수가 내리고 하천의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접근을 자제하고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zorba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