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그너 수장 프리고진, 항공기 추락으로 사망한 듯...탑승객 명단에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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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민간군사기업(PMC) 바그너 그룹 수장인 예프게니 프리고진이 항공기 추락사고로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23일(이하 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프리고진이 탑승객 명단에 있는 항공기가 모스크바 북동쪽 티베르에서 추락했다.
항공 데이터에 따르면 프리고진 소유로 등록된 엠브레아르 항공기가 모스크바 공항을 이륙한 뒤 티베르 지역 상공에서 속도와 고도 데이터 전송이 멈추기 직전 추락 고도에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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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민간군사기업(PMC) 바그너 그룹 수장인 예프게니 프리고진이 항공기 추락사고로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23일(이하 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프리고진이 탑승객 명단에 있는 항공기가 모스크바 북동쪽 티베르에서 추락했다.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연방항공교통국(FATA)은 프리고진의 이름으로 등록된 브라질 중소형 여객기 엠브레아르 레거시 1대가 이날 모스크바 공항을 이륙한 뒤 티베르 지역에서 추락 고도에 진입한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FATA는 "오늘밤 티베르 지역에서 추락 사고가 발생했다"면서 관련 조사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FATA는 이어 "탑승객 명단에는 예프게니 프리고진도 있다"고 덧붙였다.
러시아 재난본부도 이날 티베르지역 마을 쿠젠키노 인근에서 엠브레아르 항공기 한 대가 추락했다면서 모스크바에서 상트페테르부르크로 가던 중 추락했다고 밝혔다.
재난본부는 현재 알려진 바로는 승무원 3명을 포함해 모두 10명이 이 항공기에 탑승 중이었다면서 탑승 인원 전부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재난본부는 현재 추락 지역을 수색 중이라고 덧붙였다.
타스에 따르면 추락 지역에서 지금까지 시신 4구가 수습됐다. 타스는 이 항공기가 약 반 시간을 체공한 뒤 추락해 "완전히 불탔다"고 보도했다.
플라이트레이더24의 항공기 추적 데이터에 따르면 프리고진이 탑승자 명단에 있는 엠브레아르 추락은 오후 6시13분께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 이때 이 항공기 신호가 끊겼다.
항공 데이터에 따르면 프리고진 소유로 등록된 엠브레아르 항공기가 모스크바 공항을 이륙한 뒤 티베르 지역 상공에서 속도와 고도 데이터 전송이 멈추기 직전 추락 고도에 들어섰다.
프리고진은 이 항공기를 타고 러시아 남서부 로스토프나도누에서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를 거쳐 벨라루스로 가는 길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한편 프리고진이 탑승한 것으로 추정되는 항공기가 추락한 지역에는 여전히 불타는 엔진 잔해들을 비롯해 여러 잔해들이 흩어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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