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도시철도 시대 활짝… 2029년 1호선 개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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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도 도시철도가 건설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23일 오전 11시 반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시의 숙원 사업 중 하나인 울산도시철도 1호선 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의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해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오전 10시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고 '울산도시철도 1호선 건설사업' 타당성 재조사 통과를 심의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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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도 도시철도가 건설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23일 오전 11시 반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시의 숙원 사업 중 하나인 울산도시철도 1호선 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의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해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오전 10시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고 ‘울산도시철도 1호선 건설사업’ 타당성 재조사 통과를 심의 의결했다.
울산도시철도 1호선은 울산시가 2020년 12월 기재부에 타당성 재조사를 신청한 지 2년 8개월여 만에 통과됐다. 김 시장은 14일 열린 기재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분과위원회에 참석해 울산도시철도 1호선 건설의 타당성을 발표하고 질의에 응답하는 등 총력전을 펼쳤다. 특히 울산시가 광역시 중 유일하게 도시철도가 없다는 점과 도시철도 도입에 대한 울산 시민의 열망, 2020년 기준 대중교통 수송분담률이 11.6%로 광역자치단체 중 최하위, 수소 배관이 도심까지 연결돼 수소 이동수단(모빌리티)를 구현할 수 있는 최적지임을 부각시켜 최종 통과를 이끌어냈다.
‘울산 도시철도 1호선’은 국비 1978억 원 등 총사업비 3297억 원이 투입돼 태화강역∼신복로터리 구간 10.99km 규모로 건설된다. 2026년 착공해 2029년 개통 예정이다. 1호선에 이어 2, 3, 4호선도 순차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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