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 속으로 풍덩… 부산서 국제코미디페스티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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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초 대규모 코미디 축제인 부산 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 25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부산 곳곳에서 열린다.
29일과 30일에는 동구 부산역 광장과 중구 유라리 광장에서 찾아가는 배달공연 '코미디 오픈 콘서트'가 개최된다.
31일부터 9월 3일까지 해운대구 구남로 일대에서 야외 코미디 공연인 '코미디 스트리트'가 관객을 맞는다.
다음 달 3일 폐막식에는 기존 코미디언과 새로운 얼굴들이 함께 만드는 '2023 개그콘서트' 무대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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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 코미디-야외 공연 등 마련
아시아 최초 대규모 코미디 축제인 부산 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 25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부산 곳곳에서 열린다.
개막식은 25일 오후 7시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린다. 인기 코미디언 이수근이 사회를 맡고 팝핀현준, 다나카(개그맨 김경욱) 등 유명 아티스트들이 다채로운 공연을 펼친다.
열흘 동안 다양한 작품이 관객을 찾아간다. 유튜브 누적 조회수 4억8000만 회를 기록하며 260만 구독자를 보유한 숏박스팀의 토크 코미디 ‘숏박스’, 스케치 코미디 유튜버들의 개그 공연 쇼인 ‘싱글벙글쇼’, 소품 장치 분장 없이 오직 입담으로 웃기는 ‘서울코미디올스타즈’, 성인들을 위한 개그 ‘변기수의 목욕쇼’, 호주 코미디계를 대표하는 니키 브리턴과 저스틴 해밀턴이 선사하는 스탠드업 코미디 ‘래핑 마이크’ 등이 웃음의 바다로 안내한다.
26일에는 코미디언에서 영화감독으로 변신한 박성광의 첫 상업영화 ‘웅남이’가 CGV 해운대점에서 상영되고, 관객과 감독의 대화 시간도 마련된다. 29일과 30일에는 동구 부산역 광장과 중구 유라리 광장에서 찾아가는 배달공연 ‘코미디 오픈 콘서트’가 개최된다. 31일부터 9월 3일까지 해운대구 구남로 일대에서 야외 코미디 공연인 ‘코미디 스트리트’가 관객을 맞는다. 청각장애인과 시각장애인도 즐길 수 있는 배리어프리 공연도 마련된다.
다음 달 3일 폐막식에는 기존 코미디언과 새로운 얼굴들이 함께 만드는 ‘2023 개그콘서트’ 무대가 예정돼 있다. 축제 기간 중 우리나라와 스위스, 캐나다 등 6개 회원국이 참여하는 국제코미디페스티벌협회(ICFA) 정기총회도 진행된다.
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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