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혜 논란 송도 R2 개발 전면 백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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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8공구 R2 블록 등을 대상으로 추진해온 'K-POP 시티' 제안공모 사업을 전면 백지화한다고 23일 밝혔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23일 유정복 인천시장 주재로 열린 간부회의에서 제안공모로 R2블록 우선협상대상자를 결정하더라도 상당히 시끄러울 것 같다는 의견이 있었던 것 같다"며 "이후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이 내부 논의를 거쳐 전면 백지화를 결정한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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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안공모 추진에도 잡음 잇따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8공구 R2 블록 등을 대상으로 추진해온 ‘K-POP 시티’ 제안공모 사업을 전면 백지화한다고 23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제안공모 공표, 기자간담회 개최, 주민 의견 수렴 등 투명하고 공정한 제안공모 추진 의지를 수차례 밝혔지만 의혹 제기가 끊이지 않고, 주민들 간의 갈등이 엄존하고 있다”면서 “여기에 투자 의사를 타진해온 해외 유수 기업 M사를 비롯한 잠재 투자사 등이 언론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는 등 원활한 사업 추진이 어렵다고 판단해 사업 백지화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23일 유정복 인천시장 주재로 열린 간부회의에서 제안공모로 R2블록 우선협상대상자를 결정하더라도 상당히 시끄러울 것 같다는 의견이 있었던 것 같다”며 “이후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이 내부 논의를 거쳐 전면 백지화를 결정한 것 같다”고 밝혔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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