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출시한 ‘김혜자 도시락’… 반년만에 1000만개 돌파

김소민 기자 2023. 8. 24.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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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는 편의점 도시락의 대명사인 '김혜자 도시락'이 출시 6개월 만에 1000만 개 넘게 팔렸다고 23일 밝혔다.

김혜자 도시락은 GS25에서 2010년부터 2017년까지 40여 종으로 선보인 도시락 시리즈다.

GS25는 김혜자 도시락 1000만 개 돌파를 기념해 이달 2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예약 주문 고객에게 토핑 재료를 2배 제공하는 '혜자로운 더블업'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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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에 40개씩 팔려… 재구매율 높아
전체 도시락 매출, 전년대비 52% ↑

GS25는 편의점 도시락의 대명사인 ‘김혜자 도시락’이 출시 6개월 만에 1000만 개 넘게 팔렸다고 23일 밝혔다.

김혜자 도시락은 GS25에서 2010년부터 2017년까지 40여 종으로 선보인 도시락 시리즈다. 저렴한데 양이 많다는 의미로 ‘혜자롭다’는 신조어를 탄생시키는 등 편의점 도시락 전성기를 이끌었다. 배우 김혜자 씨와의 계약 종료로 판매가 중단됐으나, 고물가 시대에 김혜자 도시락 소환을 요청하는 고객이 늘면서 올해 2월 재출시됐다.

1분에 약 40개씩 팔린 셈이다. GS25는 직접 매출 효과만 500억 원에 이르며, 재구매율도 41.6%로 다른 상품에 비해 높다고 설명했다. 출시 6개월간 전체 도시락 상품군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52% 늘었다. 특히 김혜자 도시락을 구입하는 고객들의 평균 지출이 일반 상품 구매자에 비해 큰 것으로 나타나 가맹점 매출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구매 성별 비율은 남성 61.5%, 여성 38.5%로 남성 비율이 다소 높았다.

GS25는 김혜자 도시락 1000만 개 돌파를 기념해 이달 2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예약 주문 고객에게 토핑 재료를 2배 제공하는 ‘혜자로운 더블업’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소민 기자 so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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