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찾은 외국인 “한국 음식 사랑해요”

임재영 기자 2023. 8. 24. 03: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관광공사는 올해 상반기 제주를 찾은 외국인의 한식 소비 비율이 80%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국내 음식점업 세부 분류표상 한식·중식·일식·서양식·분식·제과점·피자·치킨전문점 등 10개 업종에서 사용한 소비액을 분석한 결과, 외국인들이 소비한 전체 금액은 92억2500만 원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식에 경비 80% 사용

제주관광공사는 올해 상반기 제주를 찾은 외국인의 한식 소비 비율이 80%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제주를 찾은 미국·일본·대만·중국·싱가포르·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태국 등 8개국 외국인 관광객 18만5166명의 신한카드 매출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것이다.

조사 결과 이들이 사용한 식음료 소비 금액은 207억3400만 원이었다. 이 가운데 식사 관련 소비가 155억3000만 원(74.9%)이었고, 주류 및 음료 소비는 52억1000만 원(25.1%)으로 나타났다.

국내 음식점업 세부 분류표상 한식·중식·일식·서양식·분식·제과점·피자·치킨전문점 등 10개 업종에서 사용한 소비액을 분석한 결과, 외국인들이 소비한 전체 금액은 92억2500만 원이었다. 이 중에서 한식이 74억3600만 원(80.6%)으로 가장 많았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