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인 소리꾼이 들려주는 판소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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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30일 '외국인의 시선으로 보는 판소리의 미학'을 주제로 '책마루 문화 프로그램 인문학 강연'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전북 전주에 있는 국립무형유산원 소공연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강연은 카메룬계 프랑스인 소리꾼 마포 로르가 강연자로 참여한다.
우리나라에서 국악을 배우고 있는 로르는 이날 강연에서 그의 삶을 소리꾼의 길로 이끈 판소리의 매력과 의미, 소리꾼이 되는 과정에서 겪었던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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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30일 ‘외국인의 시선으로 보는 판소리의 미학’을 주제로 ‘책마루 문화 프로그램 인문학 강연’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전북 전주에 있는 국립무형유산원 소공연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강연은 카메룬계 프랑스인 소리꾼 마포 로르가 강연자로 참여한다.
우리나라에서 국악을 배우고 있는 로르는 이날 강연에서 그의 삶을 소리꾼의 길로 이끈 판소리의 매력과 의미, 소리꾼이 되는 과정에서 겪었던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이들은 29일까지 책마루 누리집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강연은 무료다. 1인당 4장까지 신청 가능하며, 170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강연 당일 현장 접수도 한다.
안형순 국립무형유산원장은 “9월 1일 개막하는 무형유산 종합축제인 ‘2023 무형유산축전’을 앞두고 외국인의 마음을 사로잡은 판소리의 아름다움과 무형유산의 미래 가치를 함께 이야기하고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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