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허벅지 부상 재발, 대표팀 차출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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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보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PSG)이 부상으로 한 달 가까이 실전에 나서지 못하게 되면서 소속팀은 물론 국가대표팀과 아시안게임(AG) 대표팀에 비상이 걸렸다.
PSG는 2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강인이 왼쪽 대퇴사두근을 다쳤다. 최소 A매치 휴식기가 끝날 때까지는 치료에 전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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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보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PSG)이 부상으로 한 달 가까이 실전에 나서지 못하게 되면서 소속팀은 물론 국가대표팀과 아시안게임(AG) 대표팀에 비상이 걸렸다.
PSG는 2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강인이 왼쪽 대퇴사두근을 다쳤다. 최소 A매치 휴식기가 끝날 때까지는 치료에 전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프랑스 리그는 다음 달 15일까지 A매치 휴식기를 갖는데, 이 때까지 이강인이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채 재활을 거쳐야 한다는 뜻이다.
대퇴사두근은 허벅지 앞쪽 근육을 말한다. 이강인은 앞서 지난 7월 르아브르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오른쪽 허벅지 부상을 당해 아시아 투어 일정을 대부분 소화하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왼쪽 허벅지를 다친 것이다.
이강인은 A매치 휴식기 전 PSG가 치를 2경기에 결장한다. 하지만 PSG는 주포 킬리안 음바페가 돌아온 데다 여전히 정상급 공격진을 갖춰 이강인의 공백을 메우지 못할 정도는 아니다.
문제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팀과 황선홍 감독의 AG 대표팀이다. 특히 온갖 비판을 감수하면서까지 이강인을 9월 A매치에 차출한 클린스만 감독에게는 큰 충격이다. 황선홍 감독은 9월 A매치 기간 시작과 함께 소집하는 AG 대표팀 훈련에 이강인을 부르고 싶었으나, 이강인의 A매치 차출을 강행한 클린스만 감독에게 양보해야 했다. 부임 후 승리가 없어 비난에 시달리는 클린스만 감독으로서는 이강인의 결장이 뼈아플 수밖에 없다. 황선홍 감독도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황선홍호는 다음 달 19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에이스’ 이강인이 AG 직전에야 합류하게 되면 전력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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