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허벅지 부상… 내달 A매치-亞게임 초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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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22·사진)이 이번엔 왼쪽 허벅지를 다쳤다.
9월 열리는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는 뛸 수 없게 됐고 같은 달 개최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도 불투명해졌다.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앞서 18일 국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강인을 9월 A매치에 뛰게 한 뒤에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보내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강인은 다음 달 개막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도 불투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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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부위외 시기-상황은 안 밝혀
내달 19일 亞게임 첫경기 못뛸듯
이강인의 소속 팀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은 22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강인이 왼쪽 대퇴사두근을 다쳐 일러도 A매치 휴식기가 끝날 때까지는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알렸다.
대퇴사두근은 허벅다리 앞쪽의 큰 근육이다. PSG 구단은 이강인이 언제, 어떤 상황에서 이 부위를 다쳤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강인은 지난달 마요르카(스페인)에서 PSG로 이적한 직후엔 오른쪽 허벅지 뒤쪽 근육(햄스트링)을 다쳤다가 회복했다.
A매치 휴식기는 다음 달 15일까지다. 이에 따라 이강인은 9월 A매치 두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9월 8일 웨일스와, 닷새 뒤인 13일엔 사우디아라비아와 A매치를 치른다.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앞서 18일 국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강인을 9월 A매치에 뛰게 한 뒤에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보내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강인은 다음 달 개막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도 불투명해졌다. 아시안게임 공식 개막일은 9월 23일이지만 축구 종목은 나흘 앞선 19일부터 조별리그를 시작한다. 한국은 19일 쿠웨이트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PSG 구단 발표대로라면 이강인은 빨라도 다음 달 15일까지는 부상 치료를 받아야 해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1차전 출전은 쉽지 않아 보인다. 프랑스 매체 르파리지앵은 이강인이 9월 17일 니스와의 프랑스 리그1 경기까지 결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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