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이수근, 배성재에 "멘트 할 때 살살 좀 얘기해라. 선수들이 자꾸 째려봐"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이수근이 배성재의 남다른 발성을 나무랐다.

23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SBS컵 4경기가 열렸다.

이날 방송에서 중계진은 SBS컵에 대해 가슴이 웅장해진다며 "통합 11팀이 모두 참여하는 컵대회인 만큼 SBS컵의 챔피언은 마치 통합 챔피언처럼 느껴진다. 골때녀를 지배한다 느낌 받을 수 있다"라고 했다.

이어 배성재는 "그런데 중계석이 그라운드에 가까워서 선수들이 우리의 멘트에 영향을 받기도 하는 거 같다"라고 했다.

그러자 이수근은 "그니까 살살 좀 얘기해라. 중간중간 우리를 째려보잖냐"라고 배성재를 나무랐다. 남다른 발성의 배성재의 멘트에 선수들은 바로바로 피드백을 하거나 눈총을 보내기도 했었던 것.

이에 배성재는 "오늘은 선수들이 공에만 집중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슈퍼리그 1대 챔피언과 2대 챔피언의 맞대결인 4경기를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