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25는 실패했지만…러시아, 인도 달 착륙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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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달의 남극에 우주선을 착륙시킨 첫 번째 국가인 인도의 성과를 환영했다.
러시아는 지난 주말 47년만에 달 착륙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크렘린궁 웹사이트에 올린 성명에서 푸틴 대통령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에게 '찬드라얀-3호'의 달 착륙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거의 50년 만에 러시아의 달 착륙선 루나-25호는 달 남극 착륙을 시도했지만 사고로 달 표면에 추락해 파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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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달의 남극에 우주선을 착륙시킨 첫 번째 국가인 인도의 성과를 환영했다. 러시아는 지난 주말 47년만에 달 착륙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크렘린궁 웹사이트에 올린 성명에서 푸틴 대통령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에게 '찬드라얀-3호'의 달 착륙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는 우주 탐사의 큰 진전이며, 물론 인도가 과학과 기술 분야에서 이룬 인상적인 발전에 대한 증거"라고 말했다.
러시아 우주국 로스코스모스도 "찬드라얀-3호의 성공적인 착륙에 대해 인도 동료들을 축하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달에 대한 탐사는 인류 전체에 중요하며, 달이 미래에 우주를 더 깊이 정복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일 거의 50년 만에 러시아의 달 착륙선 루나-25호는 달 남극 착륙을 시도했지만 사고로 달 표면에 추락해 파괴됐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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