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유커들 위한 경북 ‘짜이 경북’ 프로젝트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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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와 경북도문화관광공사는 수년 간 닫혔던 중국인 관광객 유치 빗장이 풀림에 따라 단체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의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그 결과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짜이 경북' 프로젝트를 채택했다.
새롭게 마련된 '짜이 경북' 프로젝트는 중국 온∙오프라인 네트워크 복원 및 중국인 관광객 수용태세 개선, 전담여행사 중국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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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와 경북도문화관광공사는 수년 간 닫혔던 중국인 관광객 유치 빗장이 풀림에 따라 단체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의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새롭게 마련된 ‘짜이 경북’ 프로젝트는 중국 온∙오프라인 네트워크 복원 및 중국인 관광객 수용태세 개선, 전담여행사 중국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중국 온라인과 오프라인 네트워크 운영 정상화 및 활성화
공사는 온라인여행사(OTA)를 통한 경북 관광상품 홍보를 강화해 경북관광 인지도를 제고하고 틱톡, 시트립 등 모바일 생태계를 적극 활용하는 등 중국 젊은 세대들에게 경북관광을 널리 알리도록 홍보활동에 나선다.
오프라인 쪽으로는 한한령으로 운영이 위축된 중국 경북 관광 홍보사무소 운영을 재개해 더욱 확대할 나갈 계획이다. 중국 유소년 축구단(대련, 연태, 상해 등)과 중국청소년 예술협회와의 예술 교류도 재개한다.
아울러 중국기업 인센티브 단체관광과 대구·경북 연계 의료 관광단 유치도 적극 노력해 보다 많은 중국 유커를 불러올 것이다.
중국어가 가능한 청년개척단을 현지여행사와 연계 운영해 홍보 로드쇼 및 중국 현지 여행사 경북 홍보도 함께 전개한다.
◆중국인 관광객 수용태세 적극 개선
공사는 2019년부터 음식 및 숙박업체 시설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음식업체의 좌식 테이블을 입식 테이블 시설로 개선해 중국인 관광객의 불편을 덜어주었고 음식 메뉴판의 중국어 표기를 강화하는 등 관광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
앞으로도 중국어 단체 관광 홍보책자와 QR코드 식당 메뉴판, 입식시설로 대폭 개선해 앞으로 찾아올 중국인 관광객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특화된 맞춤형 수용태세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유소년 문화예술 및 축구교류 수용태세 개선을 위해 기숙사 환경 개선에도 나선다.
◆중국 트렌드 및 니즈 반영 경북만의 특화된 관광상품 개발
공사는 경북만의 특화된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경북 국외전담여행사로 지정된 여행사와의 팸투어를 통해 지속적인 경북만의 여행관광코스 개발을 해왔다. 앞으로도 중국 관광객 유치에 국외전담여행사와 협업해 쇼핑, 문화관광 상품을 적극 개발하도록 할 방침이다.
◆외국인 관광객 12월 31까지 입장료 50% 할인
공사와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이하 엑스포)의 통합을 통해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엑스포 입장료를 50% 할인해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이밖에도 공사는 경북 22개 시·군과 협력해 관광지 입장료 및 공연 등을 50% 이상 할인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공사 김성조 사장은 ‘짜이 경북’ 프로젝트를 통해 “보다 많은 중국 유커들의 방문이 경북 지역경제에 새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경북도 각 관광지에 유커들이 발 디딜 틈 없이 꽉 찬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
경주=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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