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기 영숙, 광수와의 데이트 파토 내고 옥순과 다툼?…상철에도 "그만하고 가라"('나는 솔로')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나는 솔로' 16기 영숙이 광수와의 데이트 도중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23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솔로'에서는 우연히 같은 식당에서 마주친 영숙와 광수, 상철과 정숙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영숙은 광수와, 상철은 정숙과 랜덤데이트를 하게 됐다. 

상철과 정숙은 횟집에서 대화를 나누며 미국, 게임에 대한 관심을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상철과 정숙이 한창 대화를 나누고 있을 때 우연히 같은 횟집을 예약한 영숙과 광수가 식당에 들어섰다. 

광수와 함께 한쪽에 자리를 잡은 영숙은 조용히 눈물을 흘렸다. 싸늘해진 분위기를 뒤로 하고 상철과 정숙은 먼저 식당을 나갔다. 

상철은 인터뷰에서 "싸우는 소리가 들리길래 '광수님이랑 무슨 싸울 일이 있나' 싶었다. 굳이 아는 척을 할 필요가 없는 것 같았다. 왜냐하면 지금은 광수님과의 시간이니까 그냥 그렇게 하라고"라고 영숙과 광수에게 개입하지 않고 먼저 자리를 뜬 이유를 설명했다. 

눈물을 흘리던 영숙은 광수에게 "지금 당장 숙소로 가고 싶다"고 밝혔다. 

영숙은 "같이 가자"는 광수의 말에 "같이 가기 싫다"고 선언한 뒤 먼저 자리에서 일어났다. 

한숨을 내쉰 광수는 영숙을 쫓아가 "같이 안 가도 되니까"라며 시간을 달라고 했지만 영숙은 차가운 목소리로 "가방 놓으라"고 말한 뒤 먼저 택시를 타고 가버렸다.

다음날 영숙은 옥순에게 "나한테 사과를 해야지"라며 험악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 상철과 얘기를 하다 "그만 하고 가라"며 화를 내 어떤 이유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