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하·김유신, 그리고 불펜 데이도 고려” AG 좌완 에이스 공백 메울 한남자 복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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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김종국 감독이 '좌완 에이스' 투수 이의리 공백을 메울 복안을 공개했다.
김 감독은 "우선 향후 이의리 선수 빈자리에 들어갈 대체 선발 자원으로 황동하와 김유신을 생각 중이다. 9월 들어 확대 엔트리가 시행되면 투수 2명을 충원할 계획이다. 그렇게 된다면 불펜 데이도 충분히 할 수 있다. 아시안게임 소집 기간까지는 아직 시간이 남았으니까 계속 고민해야 할 문제"라고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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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김종국 감독이 ‘좌완 에이스’ 투수 이의리 공백을 메울 복안을 공개했다. 퓨처스팀에서 선발 등판을 준비할 황동하와 김유신, 그리고 확장 엔트리 시행 기점으로 불펜 데이까지 활용하는 방향이다.
KIA는 8월 23일 1군 엔트리에서 이의리를 말소한 뒤 외야수 오선우를 등록했다.
이의리는 8월 22일 수원 KT WIZ전 2회 말 투구 과정에서 어깨를 연신 터는 동작을 취했다. 무언가 불편함을 느낀 표정이기도 했다. 그리고 3회 말 선두타자 안치영에게 던진 초구 속구 구속이 135km/h에 그쳤다. 안치영에게 던진 속구 네 개 구속 모두 140km/h를 넘지 못했다.
강판 뒤 곧바로 병원으로 이동한 이의리는 당일 검진 시간이 오래 걸려 밤늦게 MRI 검진을 받았다. 그리고 이의리는 23일 다른 병원에서 추가 검진을 받았다. 이중 검진 결과에서 우려한 만큼 큰 문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래도 피로 누적에 따른 어깨 휴식이 필요했다.
KIA 관계자는 8월 23일 “이의리 선수는 검진 결과 다행히 단순 염증(견쇄관절 부분 염증) 소견을 받았다. 선수 보호 차원에서 엔트리 말소 예정이며 한 턴 정도 휴식 예정”이라고 밝혔다.
8월 23일 경기 우천 취소 뒤 취재진과 만난 김종국 감독도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김 감독은 “걱정이 컸는데 단순 염증 진단이 나와 다행이다. 구속이 느리게 나오는데 제구가 잘 되는 걸 보고 일부러 저렇게 던지나 싶었다. 이닝이 끝나고 나니까 선수 본인이 찜찜함을 느낀 게 있었다. 그래서 교체를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김 감독은 이의리에게 10일 휴식을 부여할 계획이다. 큰 문제가 없다면 이의리는 한 턴만 거른 뒤 곧바로 1군 선발 마운드에 복귀한다.
김 감독은 “이의리 선수는 1군 선수단과 동행하면서 다음 주 일요일 등판(9월 3일 문학 SSG 랜더스전)을 준비할 듯싶다. 병원 검진 결과 단순 염증이라 주사를 맞을 필요도 없고 곧바로 공을 던져도 상관은 없다고 하더라. 그래도 쉼 없이 달려왔으니까 한 턴은 쉬게 해주려고 한다. 부상이 경미한 게 불행 중 다행”이라며 고갤 끄덕였다.
김 감독은 “우선 향후 이의리 선수 빈자리에 들어갈 대체 선발 자원으로 황동하와 김유신을 생각 중이다. 9월 들어 확대 엔트리가 시행되면 투수 2명을 충원할 계획이다. 그렇게 된다면 불펜 데이도 충분히 할 수 있다. 아시안게임 소집 기간까지는 아직 시간이 남았으니까 계속 고민해야 할 문제”라고 바라봤다.
KIA는 23일 우천 취소로 올 시즌 무려 18차례나 우천 취소 경기를 기록했다. 게다가 홈 9경기, 원정 9경기로 만만치 않은 잔여 경기 일정 편성이 예상된다. 더블헤더 경기 편성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결국, 대체 선발 투입이 큰 변수로 작용될 가운데 김 감독의 복안이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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