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손흥민 리더십 극찬 “토트넘 감독 선택 옳았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 '캡틴' 손흥민(31·토트넘·춘천 출신·사진)이 토트넘 홋스퍼에서도 리더십을 발휘하며 찬사를 받았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23일(한국시간) "이번 시즌을 앞두고 손흥민을 주장으로 선임한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선택은 옳았다"고 평가하며 손흥민의 리더십을 극찬했다.
2015년 토트넘에 합류한 손흥민은 입단 8년 만인 이번 시즌에 처음 주장 완장을 차게 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지매체,상호작용·책임감 조명
“감독이 필요했던 리더 자리매김”
한국 축구 국가대표 ‘캡틴’ 손흥민(31·토트넘·춘천 출신·사진)이 토트넘 홋스퍼에서도 리더십을 발휘하며 찬사를 받았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23일(한국시간) “이번 시즌을 앞두고 손흥민을 주장으로 선임한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선택은 옳았다”고 평가하며 손흥민의 리더십을 극찬했다. 개막 후 단 두 경기만이다.
2015년 토트넘에 합류한 손흥민은 입단 8년 만인 이번 시즌에 처음 주장 완장을 차게 됐다. 오랫동안 주장 완장을 찼던 위고 요리스는 올여름 토트넘을 떠났다. 요리스 대신 부주장으로 주장 역할을 맡았던 해리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독일)으로 이적했다.
매체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을 주장으로 선택한 것은 많은 사람을 놀라게 했다”라고 전했다. 그 이유에 대해 “손흥민이 구단 내부에서 인기가 많긴 하지만 리더 그룹에 포함되지 않아 그를 리더로 보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그동안 토트넘의 리더 그룹은 요리스, 해리 케인, 에릭 다이어,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등이다.
손흥민이 주장으로 부임하면서 제일 먼저 생긴 변화는 팬들에 다가서는 태도다. 앞서 손흥민은 주장 선임 소감을 밝히는 글에 토트넘을 ‘우리 클럽(our club)’이라 표현해 현지 팬들의 찬사를 받기도 했다. 이어 토트넘 선수단은 1라운드였던 브렌트포드 직전 원정 팬들 앞에 다가가 인사했다. 팬들을 열광시킨 이 아이디어는 손흥민에서 비롯됐다. 매체는 “손흥민은 토트넘과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필요했던 리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손흥민이 보여준 상호작용과 책임감은 토트넘 구성원들에게 감명을 줬다”고 전했다.
한편 EPL에서 한국인 주장은 손흥민이 역대 두 번째다. 앞서 박지성 전북 현대 테크니컬 디렉터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이적한 퀸스파크 레인저스(QPR)에서 2012-2013시즌 공식적으로 주장직을 맡았다. 그 이후 11년 만에 한국인 주장이 나온 것이다.
심예섭 yess@kado.net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스피또1000 발권 오류' 관련 동행복권 현·전직 대표 조사
- "삭발하고 싶다"...독일 스카우트 대원 6명 낙산사서 삭발 체험
- “2명도 다자녀”…정부 다자녀혜택 기준 2자녀로 낮춘다
- 강원랜드 호텔 에스컬레이터에 7살 아이 발 끼여… 발가락 골절 병원 이송
- 춘천 출신 뉴진스 민지, 빌보드 200 1위에 "더 좋은 음악 보답"
- "참담하다" 초등생 성매매 5명 집행유예 처분에 재판부 항의 반발
- 춘천 모 건물 청소년 집단 난투극 ‘우범 송치’로 대응
- 양양 한 복권점서 로또 1등 2게임 당첨…동일인이라면 71억 대박
- "용평와서 먹어봐라…예술이다" 정용진 부회장이 극찬한 전통주는 '○○○막걸리'
- [영상] 강릉 안목항 해안서 배낚시 중 대형상어 나타나 '화들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