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립청소년도서관 청오 선생 서가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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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재개관하는 춘천시립청소년도서관이 어린이 수도 춘천을 상징하는 춘천 출생 청오 차상찬 선생의 전집 및 작품을 소개하는 서가 공간을 2층 종합자료실 내에 조성하고, 관련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춘천시는 춘천시립청소년도서관 2층에 청오 차상찬 선생의 서가를 조성, 선생의 전집과 작품을 소개하는 공간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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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전시·관련 프로그램 운영
11월 재개관하는 춘천시립청소년도서관이 어린이 수도 춘천을 상징하는 춘천 출생 청오 차상찬 선생의 전집 및 작품을 소개하는 서가 공간을 2층 종합자료실 내에 조성하고, 관련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청오 차상찬 선생은 어린이에 헌신한 춘천 출신의 선구적 인물이다. 일제강점기 당시 ‘개벽’, ‘어린이’, ‘학생’, ‘신여성’ 등 잡지 출판에 참여하는 등 일제강점기에 대표적 언론인으로 활동했다. 춘천시는 춘천시립청소년도서관 2층에 청오 차상찬 선생의 서가를 조성, 선생의 전집과 작품을 소개하는 공간을 마련한다. 청오 선생의 연보 및 소개자료 등 인물 안내와 더불어 1930~40년대의 저서를 전시해 시민들에게 선생을 더욱 가까이 알리고 전자책 단말기를 비치, 전자책으로 출판된 선생의 자료를 열람할 수 있도록 조성할 예정이다.
한림대 아시아문화연구소(소장 정현숙 교수)와 협력한 청오 차상찬 강좌, 원작 재구성 프로그램, 찾아가는 북콘서트, 월별 간행물 소개 및 전시, 청오 차상찬 선생 독서동아리 등 관련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춘천시립청소년도서관 관계자는 “청오 차상찬 선생을 널리 알려 지역 내 인문 문화 가치를 확산하고, 지역문화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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