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속인 전채원, 서장훈→박미선까지 쓴소리 들은 '멋대로 맘'('고딩엄빠4')[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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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이하 '고딩엄빠4') 무속인 전채원이 부모님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 출연했다.
23일 방영한 '고딩엄빠4'에서는 비록 10대 출산은 아니었으나 이른 나이에 사랑 하나만 보고 출산을 결정한 전채원이 절연 당한 아버지와의 관계 개선을 위해 출연했다.
이후 신내림까지 받은 전채원은 작년 아버지로부터 "내 집에 있지 마라"라며 아이만 부모님께 맡긴 채 나올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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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세진 기자]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이하 ‘고딩엄빠4’) 무속인 전채원이 부모님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 출연했다.
23일 방영한 ‘고딩엄빠4’에서는 비록 10대 출산은 아니었으나 이른 나이에 사랑 하나만 보고 출산을 결정한 전채원이 절연 당한 아버지와의 관계 개선을 위해 출연했다.
원래 전채원은 집에서 금지옥엽으로 자랐다. 오빠와 10살 나이 차이인 것도 있었으며, 부모님은 맞벌이 때문에 바빴기에 전채원에게 최선을 다해서 길렀던 것.
스무 살이 넘고 대학을 졸업한 후 취업하지 않고 집에 있던 그는 갑작스럽게 온 대시를 피하지 않고 43일 만에 동거, 임신, 결혼을 결정했다. 아버지로서는 너무나 충격적인 일이었다.
그러나 전채원의 전 남편은 별로인 사람이었고, 결국 출산 후 그는 이혼을 결심한다. 이후 신내림까지 받은 전채원은 작년 아버지로부터 "내 집에 있지 마라"라며 아이만 부모님께 맡긴 채 나올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전채원이 부모님에게 사랑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는 것과 다르게, 부모님은 눈물로 전채원을 살피고 있었다. 인연을 끊었다는 아버지조차 방송을 거부하다가 눈물을 흘리며 전채원에게 영상편지를 썼다.
이를 본 심리상담가는 “저는 채원 씨가 아버지 마음을 알아줬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래서 끊임 없이 아버님께 잘해라”라며 따끔하게 경고했다. 이현이 또한 “저는 부모님께 상처를 받았다고 들었는데, 그런 걸 하나도 못 보겠다"라고 말했으며, 서장훈은 “잘 나온 것 같다. 이걸 보고 본인 스스로 바뀌어야 한다”라고 말했고, 박미선은 “부모가 달라지길 바라면 본인이 바뀌어야 한다”라며 강력히 말하며 전채원이 앞으로 달라지길 바란다고 말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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