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차세대 한국형 원전 도입 절차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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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정부가 차세대 한국형 원전 도입을 위한 내부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현지시간 23일 주폴란드대사관과 현지언론에 따르면 국영 폴란드전력공사는 민영 발전사와 함께 지난 16일 차세대 한국형 가압경수로 APR1400 2~4기를 건설하기 위한 기본결정신청서를 기후환경부에 제출했습니다.
이런 절차는 미국 원전기업 웨스팅하우스가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전력을 상대로 차세대 한국형 원전 수출과 관련한 지식재산권 소송을 제기해 분쟁이 이어지는 와중에 내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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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정부가 차세대 한국형 원전 도입을 위한 내부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현지시간 23일 주폴란드대사관과 현지언론에 따르면 국영 폴란드전력공사는 민영 발전사와 함께 지난 16일 차세대 한국형 가압경수로 APR1400 2~4기를 건설하기 위한 기본결정신청서를 기후환경부에 제출했습니다.
이런 절차는 미국 원전기업 웨스팅하우스가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전력을 상대로 차세대 한국형 원전 수출과 관련한 지식재산권 소송을 제기해 분쟁이 이어지는 와중에 내려졌습니다.
웨스팅하우스는 APR1400에 자사 기술이 적용됐다며 이를 다른 나라에 수출하려면 웨스팅하우스와 미국 에너지부의 허가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임훈민 주폴란드 대사는 "한미 간 지식재산권 분쟁과 별개로 폴란드는 나름의 내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타당성 조사 등 향후 절차를 진행하려면 우선 취해야 하는 조처"라고 말했습니다.
김민욱 기자(wook@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17405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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