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재·김현 방통위원 퇴임..."당분간 2인 체제"
류환홍 2023. 8. 23. 23:34
방송통신위원회 김효재 위원장 직무대행과 김현 상임위원이 3년 임기를 마치고 퇴임했습니다.
최근 상임위원 3인 체제로 운영돼온 방통위는 이로써 윤석열 대통령 추천으로 임명된 이상인 상임위원만 남게 됐습니다.
윤 대통령이 임명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동관 방통위원장 후보자가 합류하면 6기 방통위는 당분간 2인 체제로 운영될 전망입니다.
방통위 상임위원 정수는 5명이지만 지난 3월 퇴임한 안형환 전 위원 자리까지 세 자리가 공석입니다.
안 전 위원 후임으로 더불어민주당에서 최민희 전 의원을 추천했지만 자격 시비로 법제처가 유권 해석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한상혁 전 위원장 면직 후 위원장 직무대행을 해온 김효재 위원 후임으로는 국민의힘이 이진숙 전 대전 MBC 사장을 추천했습니다.
민주당 몫인 김현 위원 후임으로는 MBC 기자 출신이자 20대 국회에서 활동했던 김성수 전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YTN 류환홍 (rhyuh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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