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와 계약 해지...성폭행 무혐의도 소용없네’ 튀르키예-오일 머니의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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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방출될 윙어를 향해 러브콜이 이어지는 중이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23일 "메이슨 그린우드가 맨유를 떠나는 상황에서 관심이 쏠리는 중이다"고 전했다.
그린우드는 맨유 동료들을 만나 혐의도 벗었으니 다시 복귀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간청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린우드는 개인 훈련까지 진행하면서 맨유 복귀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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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방출될 윙어를 향해 러브콜이 이어지는 중이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23일 “메이슨 그린우드가 맨유를 떠나는 상황에서 관심이 쏠리는 중이다”고 전했다.
이어 “그린우드의 행선지로 가능성이 높은 무대는 튀르키예와 사우디아라비아다. 커리어 재건에 가장 적합한 클럽을 선택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그린우드는 성범죄 관련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여자친구로 알려진 한 여성이 SNS를 통해 사진과 영상을 게재하면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기 때문이다.
이후 그린우드는 경찰에 체포됐고, 조사를 받았다. 맨유는 사건이 해결될 때까지 훈련과 경기 출전을 배제해왔다.
그린우드는 공소 취하로 인해 법원으로부터 무죄 판결을 받았다. 이로 인해 맨유 복귀가 가능한 상황을 맞았다.
그린우드는 맨유 동료들을 만나 혐의도 벗었으니 다시 복귀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간청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범죄 혐의가 있는 선수의 합류를 반대하는 분위기가 강하게 감지되면서 맨유는 고민에 빠졌고 자체 조사에 착수했다.
그린우드는 개인 훈련까지 진행하면서 맨유 복귀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반대하는 선수들의 분위기도 달라졌다. 법적으로 협의가 없음이 밝혀진 상황에서 복귀를 돕고 싶다는 기류가 감지됐다.
반대 분위기는 여전히 존재했다. 영국의 미모의 유명한 진행자 레이첼 라일리는 맨유가 그린우드 복귀를 결정한다면 팬을 그만둘 것이라고 선언하기도 했다.
맨유는 그린우드의 거취를 개막 전에 발표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1군 합류와 한 시즌 임대를 놓고 고민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맨유는 여러 가지 이유를 고려해 그린우드와 결별하기로 결정했다.
맨유는 지난 22일 공식 채널을 통해 “그린우드에 대한 내부 조사를 마쳤다. 증거를 분석한 결과, 범죄를 저지르지 않았다는 결론을 내렸다. 하지만, 실수를 저질렀고, 이에 대한 책임은 본인이 져야 한다”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어 “맨유를 떠나는 게 적절하다고 상호 합의했다”고 결별을 선언했다.
그린우드 역시 “팀을 방해하지 않고 떠나는 게 선수 경력을 계속하는 최선의 결정이다”고 현실을 받아들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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