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제 40일만 임신 母 “출산 후 시모가 남편 데려가→무릎에 암까지”(고딩엄빠4)

이하나 2023. 8. 23.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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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제 40일 만에 임신한 전채원이 결혼 후 달라진 남편의 반응을 털어놨다.

8월 23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에서는 교제 40일 만에 임신해 출산 후 불행이 이어진 전채원의 사연이 공개 됐다.

교제 일주일 만에 동거, 40일 만에 임신을 한 전채원은 결혼식을 올린 후 남편이 달라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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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교제 40일 만에 임신한 전채원이 결혼 후 달라진 남편의 반응을 털어놨다.

8월 23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에서는 교제 40일 만에 임신해 출산 후 불행이 이어진 전채원의 사연이 공개 됐다.

교제 일주일 만에 동거, 40일 만에 임신을 한 전채원은 결혼식을 올린 후 남편이 달라졌다고 전했다. 박미선은 “결혼은 현실이다”라고 안타까워 했다.

결혼 후 남편은 새벽에 몰래 엄마와 통화를 했고, 시어머니는 전채원에게 메시지를 보내 남편의 식사부터 팬티 구매 등까지 간섭했다.

전채원은 출산한 지 일주일 뒤 폐에 물이 차 중환자실에 입원하게 됐다. 혹여나 신생아실에 있는 아이에게 문제가 갈까 봐 만나지 못하고 있던 전채원은 남편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남편은 치킨을 먹는 철없는 모습으로 출연자들을 경악하게 했다. 박미선은 “닭뼈로 맞아야 정신 차리지”라고 분노했다.

출산 한 달 후 전채원은 남편에게 아이를 좀 봐달라고 부탁했지만, 남편은 “내가 왜? 내가 할 일이 아니다”라며 돈을 벌어 온다는 이유로 전채원에게 육아를 떠맡겼다. 그때 시어머니가 집에 와서 아들을 쉬게 해줘야겠다며 데려갔다. 기가 막힌 박미선은 “진짜 이런 사람이 있다고?”라고 말했고, 이현이는 “미쳤다 정말. 아이가 신생아인데”라고 버럭했다.

이후 무릎에 통증을 느낀 전채원은 병원에서 무릎 골육종 진단을 받았고, 남편 없이 홀로 수술하고 투병했다.

(사진=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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